미국 스타벅스, 독자적 콘텐츠 서비스 실시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0.10.21

스타벅스가 미국 매장의 무료 Wi-Fi 핫스팟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정보 포털 ‘스타벅스 디지털 네트워크(The Starbucks Digital Network)’를 만들었다. 포털을 위해 스타벅스는 야후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반적으로 유료로 제공되는 콘텐츠 등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 미국의 6,800여 개 매장에서 서비스되는 이 네트워크는 뉴스, 엔터테인먼트, 건강, 비즈니스&커리어, 이웃, 스타벅스 등 6개의 카테고리로 되어 있다.

 

야후는 스타벅스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관리와 호스팅을 담당한다. 스포츠, 금융, 뉴스 사이트에서 콘텐츠도 가져와 제공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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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따르면, 뉴스 채널을 통해서 뉴욕타임즈리더(New York Times Reader), WSJ.com, USA 투데이 e에디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뉴욕타임즈나 USA 투데이는 어도비 에어에 기반하고 있어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호환되지 않지만, 다른 것들은 여러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된 버전이 포함된다.

 

다른 채널에는 지역 음식점 리뷰, 아이튠즈를 통한 음악 및 동영상, 멘즈헬스, 프리벤션, 우먼스헬스, 러너스 월드, 바이시클링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잡지를 출판하는 로데일(Rodale)의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스타벅스 디지털 네트워크에는 소셜 네트워킹 기능도 중요한 한 축이다. 사용자들은 콘텐츠 파트너인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에 접속할 수 있으며, 바로 포스퀘어 체크인을 바로 할 수 있는 링크도 있다.

 

이 사이트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해서 볼 수 있으며, 아이폰, 아이팟, 블랙베리 볼드 9700, 투어 9630, 그리고 다수의 안드로이드 기기에 최적화된 버전도 제공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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