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MS 협력 통해 소셜 검색 강화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0.10.14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이 소셜 검색을 강화하기 위해서 협력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사용자가 빙(Bing)에서 음식점이나 영화를 검색하면, 친구들이 ‘좋아한’ 내용을 검색 결과에서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사람들이 쉽게 친구들을 통한 온라인 가이드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사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온라인 서비스 담당자인 퀴 루는 “새로운 검색 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면서, “우리의 과제는 우리 사용자들이 결정을 좀 더 빨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셜 검색 강화는 기존에 진행 중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의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이다. 루는 이번 발표가 양사 협력의 정점이 아니며 앞으로 더 많은 툴과 기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빙을 이용하는 페이스북의 검색 역시 쉬워졌다.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기자회견에서 “이제 빙에서 검색을 하면 모든 매튜 킴에 대한 정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관계를 쌓아온 사용자의 페이스북 연결 상태를 기반으로 하여 가장 관련 있는 정보를 찾아준다”라면서, “또한 빙은 빙에서 바로 페이스북 친구로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에즈라 고테일은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했다.

 

“페이스북의 핵심 사용자들, 즉 친구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다”라면서, “이를 통해서 빙의 트래픽이 증가하고, 페이스북의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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