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이란 정부, Stuxnet 공격 관련 스파이 체포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0.10.04

이란 정부는 지난 주 토요일 핵 프로그램의 사이버 공격과 연관된 여러 스파이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통신사인 메흐르 뉴스(Mehr News Agency)는 이란 정부가 Stuxnet 공격에 책임이 있는 스파이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Stuxnet은 이란에서 부셰르의 핵 시설을 포함, 3만 대 이상의 윈도우 PC를 감염시킨 정교한 웜이다.

 

이란 정부는 사이버공간에서 서부의 파괴적인 활동을 발견했다”라면서, 이란의 정보 시스템과 핵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장치가 투입됐다고 전했다.

 

2009년 6월 처음 시작된 Stuxnet은 올해까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최근 네트워크 침입, SCADA 업계 제어 시스템 추적, 공장 및 발전소, 군 시설 등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하드웨어 제어 장치의 재프로그램 능력 등으로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많은 연구원들은 Stuxnet의 복잡한 설계와 SCADA를 타깃하고 있다는 점이 해커 집단의 작업 결과물이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결론지었다. 이란의 많은 감염 숫자는 이 국가의 인프라, 특히 핵 시설 등이 타깃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시만텍의 보안 애널리스트들은 Stuxnet의 코드에 저명한 1979년도의 이란 유대인 사업가 처형 사건을 나타내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것은 Stuxnet의 작성자가 이스라엘인 임을 나타내기도 하고, 아니면 단순히 공격의 일부분으로 오해를 시키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정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체포되었는지, Stuxnet 배후의 집단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gkeizer@computerworld.com

 Tags 이란 Stu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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