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이 지난 14일 기업용 최상위 SSD 라인업인 '마하16'를 발표했다. 초당 3만 I/O를 처리하는 이 제품은 기존 마하8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회사에 따르면 마하16는 회사의 최신 플래시 콘트롤러를 탑재해 초당 240MB의 쓰기와 190MB의 쓰기 성능을 갖췄다. 마하8은 각각 90MB/s의 쓰기와 읽기 성능을 보여줬던 바 있다.
이 밖에 용량은 최대 400GB까지 구성되며 주문에 따라 MLC와 SLC 등, 다양한 구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이 더 적은 서버로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총소유비용을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