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실시간 검색엔진 별도 사이트로 분리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0.08.27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사이트에 올라오는 상태 업데이트, 메시지 및 다른 공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인덱스하는 구글의 실시간 검색엔진에 자체 주소와 새로운 필터링 기능이 생겼다.

 

구글이 처음 검색 결과 페이지에 실시간 링크를 도입한 것은 지난 12월이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결과만 특화 시키기 위해서 사용자들은 별도로 페이지 왼쪽에 있는 필터링 옵션에 들어가 ‘최신’ 및 ‘업데이트’ 등을 체크해줘야만 했다.

 

‘최신 업데이트’라는 표시가 있는 검색결과 섹션이 페이지에 나타나면, 사용자들은 이것을 클릭해서 실시간 검색 결과만 나타나는 페이지로 갈 수 있다.

 

이제 구글은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실시간 검색엔진을 구글 리얼타임(Google Realtime)이라고 분리하고, 자체 웹 주소(http://www.google.com/realtime)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실시간 검색 결과만을 보고 싶은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페이지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아직 열리지 않는 사용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테스트 페이지에서 사용해 볼 수 있다.

 

구글 리얼타임 웹 페이지에는 검색결과를 필터링하고 좁힐 수 있는 새로운 옵션도 생겼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구글에 특정 지역에서 나온 콘텐츠만을 필터링 할 수 있고, 이미지만 볼 수도 있다.

 

또 다른 새로운 기능으로는 트위터 등의 전체 스레드(thread)나 대화를 불러와서 사용자들이 문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구글은 검색 알리미 기능도 추가했다. 구글 리얼타임에 특정 단어가 들어간 내용이 올라가면 이메일로 즉시 해당 내용이 전달된다.

 

구글 검색 팀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소셜 네트워킹 및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의 인기를 반영해, 사용자들이 실시간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시간 검색 엔진에 인덱스되는 것들은 대부분 사람이나 기업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짧은 내용을 올리는 트위터 상태 업데이트이다.

 

구글이나 다른 검색엔진은 사용자들이 공개적으로 올린 콘텐츠만 인덱스할 수 있으며, 공개된 것과 공개되지 않은 것 사이에는 사이트마다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트위터 글은 공개적이지만 페이스북은 그렇지 않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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