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인피니온 무선사업부 인수 확정적"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0.08.27

인텔이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의 무선 사업부를 19억 1,000만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며, 이번 주 중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인텔과 인피니온의 거래설은 8월 초부터 제기되기 시작했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루머가 사실일 경우 인텔이 스마트폰 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던 바 있다.

 

한편 인텔 대변인은 관련 문의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인피니온의 칩은 스마트폰 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애플 아이폰에도 탑재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과 브로드컴도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루머가 회자되기도 했었다.

 

이번 인수가 사실로 판명된다면 지난 주 공식 발표된 맥아피 인수에 이어 인텔의 모바일 진출 의지가 다시 한 번 피력되는 셈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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