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에 따라 검색결과가 다르게?” 구글, 즉석 검색 선보이나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0.08.24

구글이 새로운 검색 기능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색 엔진 최적화 컨설턴트인 롭 아우스베이는 구글이 즉석 검색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 즉석 검색이란, 사용자가 타이핑을 하는 것에 따라서 검색 결과가 즉각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구글 측은 이 같은 소식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러나 구글과 가까운 관계자는 아우스베이의 주장에 대해 확인을 하면서, 이 테스트가 소수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실험이 구글 사용자들에게 제공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양키 그룹(Yankee Group)의 분석가 제우스 케라발라는 즉석 검색 기능이 구글의 시스템에 많은 부하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루에도 자체적으로 수십억의 검색을 감당하고 있다. 만약에 회사가 갑자기 검색결과가 즉각적으로 바뀌는 기능을 제공한다면, 백그라운드에서 구동되고 있는 시스템에 무리가 가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케라발라는 “초기에 시스템에 많은 부하를 주게 될 것이다. 따라서 구글은 장기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서 단기적인 괴로움을 겪게 될 것”이라면서, “구글은 엄청나게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따라서 내 추측으로는 만일 시스템이 잘 견뎌준다면, 다른 검색엔진이 이것을 따라잡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빙과의 전쟁을 계속 치르면서, 혁신의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최근 구글은 최근 실시간 검색, 개인화 검색, 구글 고글(Google Goggles), 이미지 기반 검색 등을 선보였다.

 

여러 분석가들은 이런 검색 혁신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검색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 대결을 펼치는 한 최소 2011년 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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