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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2Mbps HSPA+ 모뎀·스마트폰, 상용화 임박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0.08.23

스마트폰과 무선모뎀의 속도가 42Mbps까지 한층 빨라진다. HSPA+ 채택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LTE와 와이맥스 간의 4G 경쟁과 별도로, 다수의 통신 사업자들이 HSPA+ 네트워크 배치를 서두르고 있다.

 

독립 시장 조사기관인 와이어리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8월까지 HSPA+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는 통신사는 58 곳에 이르며 앞으로도 43 곳의 통신사가 조만간 HSPA+를 배치할 계획이다.

 

HSPA+를 활용하는 모뎀들은 작년 초부터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등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8일 T-모바일은 HSPA+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G2 스마트폰의 티저 사이트를 개설했다. 회사는 G2의 구체적인 등장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보다 자세한 정보를 수 주일 내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또다른 HSPA+ 스마트폰인 화웨이의 U8800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2월 MWC에서 이 제품이 3분기 중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G2와 화웨이 U8800은 14.4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현재의 스마트폰들은 대개 7.2~10.2Mpbs 최대 속도를 지원하고 있다.

 

카날리스트의 애널리스트 피트 커닝햄은 모바일 네트워크의 속도 향상이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증진시켜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받쳐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의 스트리밍 동영상 감상 등이 보다 대중화될 때 고속 모바일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HSPA+ 모뎀은 42Mbps 빨라질 수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제품은 올해 연말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42Mbps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듀얼 캐리어라는 기술이 채택되어야 한다. 이는 동시에 두 개의 채널을 활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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