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1

브라우저의 프라이빗 모드, “정보 샌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브라우저의 ‘프라이빗 모드(private mode)’가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사생활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연구 교수인 콜린 잭슨은 “프라이빗 모드를 사용하더라도 방문했던 사이트를 알아낼 수 있는 흔적이 남는다”라고 지적했다. 잭슨은 이 같은 내용을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있었던 유즈닉스 시큐리티 심포지움(Usenix Security Symposium)에서 발표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등은 사용자가 모든 브라우징 증거를 PC나 맥에서 삭제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브라우징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의 사파리는 프라이빗 브라우징 기능을 제공한 최초의 브라우저이며, 2008년 구글 크롬, 2009년 마이크로소프트의 IE 및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등이 뒤를 이었다. 오페라는 올 여름에 비슷한 기능을 포함시킬 예정으로, 이번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프라이빗 브라우징 툴은 근본적으로 방문한 페이지가 브라우저의 히스토리에 기록되는 것을 방지하여, 누군가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어디를 방문했는지 알지 못하도록 한다. 크롬의 프라이빗 브라우징 명칭은 “인코그니토(Incognito)이며, IE는 ‘인프라이빗(Inprivate)’이다.

 

잭슨은 “모든 브라우저들은 사용자를 로컬 공격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기능을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로컬 공격자란 실질적으로 컴퓨터의 키보드를 만지거나 다른 방법으로 컴퓨터에 접근이 가능한 사람을 의미한다.

 

AP32CF.JPGIE,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은 프라이빗 모드로 실행을 해도 SSL 암호화 키 자국을 남기며, 윈도우에서 사용되는 IE나 사파리의 경우에는 자체 서명 SSL 인증을 ‘vault’ 파일에 남겨서 웹에서 브라우저의 히스토리를 추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다.

 

또한, 파이어폭스는 일부 정부 기관에서 사용되는 비표준 인증에 대한 증거도 다른 사람이 습득할 수 있는 형태의 파일로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빗 모드는 또한 사용자의 이용 습관 및 히스토리를 추적하하는 사이트로부터 사용자들을 보호하는 목적으로도 만들어졌다. 잭슨에 따르면, 이것이 사실상 사용자들이 프라이빗 브라우징을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이다.

 

잭슨에 따르면, 다른 브라우저보다도 사파리가 이런 종류의 보호에 강하다고 지적했다. 사파리는 다른 브라우저들과는 달리, 프라이빗 세션이 진행되고 있는 사이에 모든 공개 정보를 가상으로 만들어 버린다.

 

잭슨은 조사한 브라우저 중에 어떤 것이 최고의 보안 기능을 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잭슨은 모든 브라우저들이 일부 정보를 유출하고 있었으며, 모든 브라우저가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잭슨은 “사용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이것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잭슨과 그의 동료들은 프라이빗 브라우징 사용 행태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프라이빗 브라우징은 사용자들이 쇼핑몰이나 뉴스 사이트를 이용할 때 보다 성인용 사이트를 방문할 때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브라우저 개발 업체들이 프라이빗 브라우징 모드를 깜짝 선물을 살 때 유용하다라고 광고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IE8의 인프라이빗 모드를 광고할 때 선물 사는 시나리오를 이용하고 있다.

 

또, 사파리나 파이어폭스 사용자가 IE나 크롬 사용자보다 프라이빗 브라우징 모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에 따르면, 사파리 사용자는 크롬 사용자보다 프라이빗 브라우징을 두 배 이상 많이 사용했고, IE 사용자 보다는 7배 이상 많이 사용했다.

 

이 결과에 대해서 연구원들은 “프라이빗 브라우징 표시가 잘 나타나지 않는 브라우저에서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크롬이나 IE에서 프라이빗 브라우징을 사용하는 것이 사파리나 파이어폭스보다 표시가 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파리나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이 프라이빗 모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잊었거나 단순히 이를 무시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gkeizer@ix.netcom.com



2010.08.11

브라우저의 프라이빗 모드, “정보 샌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브라우저의 ‘프라이빗 모드(private mode)’가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사생활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연구 교수인 콜린 잭슨은 “프라이빗 모드를 사용하더라도 방문했던 사이트를 알아낼 수 있는 흔적이 남는다”라고 지적했다. 잭슨은 이 같은 내용을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있었던 유즈닉스 시큐리티 심포지움(Usenix Security Symposium)에서 발표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등은 사용자가 모든 브라우징 증거를 PC나 맥에서 삭제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브라우징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의 사파리는 프라이빗 브라우징 기능을 제공한 최초의 브라우저이며, 2008년 구글 크롬, 2009년 마이크로소프트의 IE 및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등이 뒤를 이었다. 오페라는 올 여름에 비슷한 기능을 포함시킬 예정으로, 이번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프라이빗 브라우징 툴은 근본적으로 방문한 페이지가 브라우저의 히스토리에 기록되는 것을 방지하여, 누군가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어디를 방문했는지 알지 못하도록 한다. 크롬의 프라이빗 브라우징 명칭은 “인코그니토(Incognito)이며, IE는 ‘인프라이빗(Inprivate)’이다.

 

잭슨은 “모든 브라우저들은 사용자를 로컬 공격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기능을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로컬 공격자란 실질적으로 컴퓨터의 키보드를 만지거나 다른 방법으로 컴퓨터에 접근이 가능한 사람을 의미한다.

 

AP32CF.JPGIE,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은 프라이빗 모드로 실행을 해도 SSL 암호화 키 자국을 남기며, 윈도우에서 사용되는 IE나 사파리의 경우에는 자체 서명 SSL 인증을 ‘vault’ 파일에 남겨서 웹에서 브라우저의 히스토리를 추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다.

 

또한, 파이어폭스는 일부 정부 기관에서 사용되는 비표준 인증에 대한 증거도 다른 사람이 습득할 수 있는 형태의 파일로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빗 모드는 또한 사용자의 이용 습관 및 히스토리를 추적하하는 사이트로부터 사용자들을 보호하는 목적으로도 만들어졌다. 잭슨에 따르면, 이것이 사실상 사용자들이 프라이빗 브라우징을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이다.

 

잭슨에 따르면, 다른 브라우저보다도 사파리가 이런 종류의 보호에 강하다고 지적했다. 사파리는 다른 브라우저들과는 달리, 프라이빗 세션이 진행되고 있는 사이에 모든 공개 정보를 가상으로 만들어 버린다.

 

잭슨은 조사한 브라우저 중에 어떤 것이 최고의 보안 기능을 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잭슨은 모든 브라우저들이 일부 정보를 유출하고 있었으며, 모든 브라우저가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잭슨은 “사용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이것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잭슨과 그의 동료들은 프라이빗 브라우징 사용 행태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프라이빗 브라우징은 사용자들이 쇼핑몰이나 뉴스 사이트를 이용할 때 보다 성인용 사이트를 방문할 때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브라우저 개발 업체들이 프라이빗 브라우징 모드를 깜짝 선물을 살 때 유용하다라고 광고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IE8의 인프라이빗 모드를 광고할 때 선물 사는 시나리오를 이용하고 있다.

 

또, 사파리나 파이어폭스 사용자가 IE나 크롬 사용자보다 프라이빗 브라우징 모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에 따르면, 사파리 사용자는 크롬 사용자보다 프라이빗 브라우징을 두 배 이상 많이 사용했고, IE 사용자 보다는 7배 이상 많이 사용했다.

 

이 결과에 대해서 연구원들은 “프라이빗 브라우징 표시가 잘 나타나지 않는 브라우저에서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크롬이나 IE에서 프라이빗 브라우징을 사용하는 것이 사파리나 파이어폭스보다 표시가 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파리나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이 프라이빗 모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잊었거나 단순히 이를 무시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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