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예상을 넘는 강력한 2분기 실적 기록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10.07.21

VM웨어가 매출이 48%나 증가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당초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VM웨어는 자사 가상화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기반으로 올해 전체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이번 결과는 특히 경기 침체 이후 정체기를 맞았던 VM웨어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VM웨어의 매출은 지난 해 2분기 정체된 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 지난 해 4분기에는 18%, 그리고 올해 1분기에는 35%의 증가를 기록했다.

 

VM웨어의 2분기 분기 매출은 6억 7,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4억 5,600만 달러는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억 5,600만 달러도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7,500만 달러, 주당 0.18달러로, 전년 동기의 3,300만 달러, 주당 0.08달러보다 두 배 이상의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향후의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가 3억 2,400만 달러로 42%나 성장했다.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서비스 매출은 약간 증가한 3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VM웨어는 3분기에도 동일한 규모의 라이선스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분기 매출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높은 7억 5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VM웨어는 자사의 2010년 매출 전망을 2009년보다 35% 가량 증가한 27~28억 달러로 잡고 있다.

 

VM웨어의 CFO 마크 피크는 발표문을 통해 이번 실적은 모든 지역, 모든 제품에 걸쳐 나타난 수요의 증가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james_niccolai@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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