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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무선랜 문제' 애플, SW 패치 배포키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0.05.12

애플이 아이패드의 단점들에 대한 해결을 약속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은 그간 미약한 무선랜 감도, 연결 끊김, 느린 웹서핑 속도 등에 대해 불평해왔다.

 

그러나 공식 지원 문서를 통해 애플의 약속하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용자들은 패치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지난 6일 업데이트한 공식 지원 문제에서 "극소수의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무선랜 연결 감도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향후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무선랜 연결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아이패드의 무선랜 이슈에 대해 처음으로 인정한 경우다.

 

아이패드가 지난 4월 3일 발매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무선랜 연결에 대한 지적이 이어져 왔다. 연결 감도와 속도 모두 문제가 됐다.

 

애플 측의 초기 반응은 무선랜 공유기 등의 설정을 바꾸거나 펌웨어를 업데이트해보라는 것이었다.

 

한편 애플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패치가 언제 등장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프랭크파머라는 사용자는 애플 지원 포럼 쓰레드를 통해 "언제 배포될지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다. 며칠이 될 수도,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 좀 밝혀줬으면 좋겠다"라고 게재했다.

 

소프트웨어 패치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mva5580'이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업데이트가 과연 제 역할을 할지 지켜보겠다. 그러나 문제는 하드웨어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 '공유기 교체'도 답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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