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프라이버시 이슈 해결 위해 전 FTC 회장 영입하나

Joan Goodchild | CIO 2010.05.11

페이스북이 전 FTC(Federal Trade Commission) 회장인 팀 무리스를 영입해 자사의 프라이버시 정책 방어에 나선다고 여러 언론이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주, 15개의 소비자 단체가 페이스북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정책과 관련해 FTC에 불만을 제기한 이후에 전해진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소비자 단체들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정책 중, 페이스북이 특정 사용자의 정보를 다른 제휴 웹사이트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조항을 문제삼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4년 부시 정권 때, FTC의 회장을 역임한 무리스는 현재 반독점 및 공정 경쟁을 위한 업체 오멜버니&마이어스(O'Melveny & Myers)의 변호사이자 이 회사의 반독점 및 공정경쟁 관련 부문의 공동 회장이다. 무리스는 FTC 회장을 역임할 당시 “Do Not Call” 목록을 만든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목록은 미국 소비자들이 텔레마케팅 전화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의 프로파일 중에서 어떤 데이터를 공개로 남길지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을 줄인 프라이버시 정책 개정판에 대한 정밀한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일부 사용자들의 사적인 대화 히스토리가 네트워크상에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지는 결함이 밝혀져 문제가 되기도 했다.

 

무리스가 언제 페이스북에 합류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앱스카우트(AppScout)는 페이스북이 “팀 무리스가 페이스북에 들어오지 않았다”라는 내용의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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