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6코어 '페넘II X6' 데스크톱 플랫폼 출시

편집부 | IDG Korea 2010.04.27

-신형 페넘 II X6 프로세서, AMD 890FX 칩셋, ATI 라데온 HD 5000 시리즈 그래픽

 

AMD가 27일 데스크탑용 식스코어 프로세서인 AMD 페넘 II X6과 AMD 890FX 칩셋을 국내 시장에 발표했다. 새로운 플랫폼에는 멀티코어 활용 유무에 따라 활성 코어의 동작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터보 코어' 기능도 탑재돼 있다.  

 

AMD는 이와 함께 AMD 페넘II X6 1090T 블랙 에디션도 함께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AMD 역사상 가장 빠르고 높은 튜닝 가능성을 자랑한다"라고 강조했다.

 

신형 AMD 페넘 II X6 프로세서에 탑재된 터보코어 기술은, 프로세서의 성능을 3개의 전용 코어에 집중시킴으로써 클럭스피드를 더욱 끌어올려 성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뼈대다.

 

두 개나 세 개 정도의 동작 코어가 필요한 까다로운 게임이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때에는 터보모드로 작동하다가 보다 많은 코어가 필요한 콘텐츠 제작이나 몰입감있는 3D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때에는 다시 6개의 코어를 모두 사용하는 모드로 전환하게 된다.  

 

신형 페넘II X6 프로세서는 기존의 AM3 및 AM2 소켓의 메인보드에서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출시가는 20만원 대 중반으로 예정돼 있다.

 

AMD 측은 "경쟁사의 식스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 가격만으로도 AMD 페넘 II X6 프로세서가 탑재된 완벽한 AMD 기반 시스템 전체를 구성할수 있다"고 강조하는 등 비용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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