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클라우드

클라우드 방식의 기업용 안티바이러스 제품 등장

John E. Dunn | Techworld 2010.04.19

보안 업체인 판다 소프트웨어(Panda Software)가 복잡한 게이트웨이 박스를 사용해 맬웨어를 필터링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완전한 클라우드 웹 보안 서비스를 공개했다.

 

주로 사무실 밖에서 사용되는 노트북뿐만 아니라 지점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판다 클라우드 인터넷 프로텍션(Panda Cloud Internet Protection)은 굉장히 간단하다. PC에서 보안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필요 없이, 브라우저를 프록시 서버에 지정해줌으로써 트래픽이 판다의 데이터 센터에서 구동되는 방식이다.

 

맬웨어, 첨부파일, 봇넷 지시기 등의 범위에서 트래픽이 조사된다. 관리자가 웹 콘솔을 이용해서 특정 URL을 허용 혹은 비허용할 수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웹메일, 블로그 시스템 및 다른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의 접속을 지정할 수 있다. 이런 제어는 특정 브라우저와 버전에서 가능하다.

 

이 제품의 장점은 IT 부서가 보안 정책을 매우 빠르고 쉽게 발생한 문제에 따라서 전체 PC 중 일부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이것을 함으로써 업체들은 어플라이언스를 지정해주거나 관리하거나, 다른 인프라와 통합할 필요가 없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는 설치형 클라이언트 모델의 불만이 증가함에 따라 각광받고 있는 서비스이지만, 놀랍게도 기업들은 아직 이런 새로운 인프라에 투자를 망설이고 있다. 클라우드는 많이 회자되지만, 구축 비용이 높다. 반면, 대형 보안 회사일수록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를 통해 큰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은 전형적인 소프트웨어 형식의 안티바이러스보다 가격이 높다. 판다는 기기당 연 103달러로 가격을 책정했는데, 이는 설치형 소프트웨어보다 가격이 몇 배 높은 것이다. 하지만 무료 버전을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다.

 

판다 소프트웨어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무료 클라우드 안티바이러스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