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이패드, 'A4 프로세서 분해해보니'

Alessondra Springmann | PCWorld 2010.04.07

아이패드가 출시 당일 30만 대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패드의 '두뇌'격인 A4 프로세서를 분해한 보고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iFixit'과 'Chipworks'의 전문가들은 전자현미경, 산화, X-레이, 갈아내기 등의 수단을 활용해서 A4 프로세서를 분해한 보고서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A4 프로세서는 3개의 층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는 마이크로프로세서이며 나머지 두 개는 삼성 램이다. 램을 프로세서 상단에 위치시킴으로써 애플은 향후 삼성 이외의 제조사로부터 생산된 램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4 프로세서의 단면도를 살펴보면 가운데 직사각형의 모양의 프로세서 부위와 우상단 두 개 직사각형 모양의 램 다이를 확인할 수 있다.

 

3개의 원은 땜납 접합부다. 램을 프로세서에 가깝게 위치시킴으로서 애플은 빠른 램 접근 속도와 대기 시간 단축을 이끌어냈으며 부가적으로 전력도 덜 소모하도록 디자인했다.

 

GPU는 어떨까? 소프트웨어 분석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파워VR SGX 535 GPU를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이폰 3GS에 사용된 것과 같다.

 

iFixit 측은 "이 지점에서는 혁신적인 점이 없다"라고 기술했다.

 

양사에 따르면 아이패드의 프로세서는 아이폰의 그것과 대단히 유사하다. 애플은 이를 통해 전력 절감과 개발 비용을 동시에 잡아낸 것으로 관측됐다.

 

보다 자세한 이미지와 분석 결과는 iFix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dg.co.kr

 

 Tags 아이패드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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