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ARM, 연내 태블릿 50종 등장 예상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10.03.10

애플 아이패드의 출현이 유사 라이벌 기기의 등장을 촉진시켰으며 이로 인해 올해에만 50여 종의 태블릿 제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ARM 측이 전망했다.

 

모바일 마이크로프로세서 분야에서 인텔의 주요 경쟁기업인 ARM은 지난 컴퓨텍스 타이페이에서 e-리더와 미니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 바 있다.

 

ARM의 월드와이드 모바일 컴퓨팅 ODM 매니저 로이 첸은 "최초의 태블릿 기기는 2분기께 통신 서비스 업체에 의해 등장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더욱 많은 기종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다수의 태블릿형 기기가 중국에서 등장할 것이지만 여타 국가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ARM은 지난 컴퓨텍스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2종의 태블릿 기기를 전시했었다.

 

그 중 하나는 컴팔 일렉트로닉스가 제조한 것으로 7인치 스크린과 ARM 코어의 엔비디아 테그라 2 칩을 탑재한 것이었다.

 

다른 하나는 아르마딜로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좀더 작은 스크린에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의 칩을 장착하고 있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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