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 ‘소셜 검색’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Juan Carlos Perez | IDG Korea 2010.01.28

사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콘텐츠가 검색결과에 포함되는 구글의 소셜 검색(Social Search)가 실험실(Labs) 사이트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google.com 에 포함된다. 더 이상 초기 프로토타입이 아니라는 의미.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몇 일 내에 영어를 기반으로 구글에서 검색을 하는 사용자들은 검색결과에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공개적으로 올려놓은 콘텐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셜 검색 결과는 구글 이미지(Google Image) 엔진에도 나타나게 될 예성이다.

 

소셜 검색을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자들은 구글에 가입을 해야 한다. 또한, 구글은 구글 프로파일(Google Profile)을 생성할 것을 권하고 있다. 구글 프로파일 생성하면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사진 공유 계정 등을 표시할 수 있다. 그러면 구글은 지메일이나 구글 리더 같은 구글 서비스뿐만 아니라 해당 사이트에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의 콘텐츠와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을 모두 가져오게 된다.

 

구글은 “소셜 정보가 검색을 향상시키는데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제 막 한 발자국을 내딛었다”라며 소셜 검색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소셜 검색 외에도 구글은 구글에 가입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도 소셜 네트워크에 공개적으로 올라온 글을 인덱싱하고 링크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최근 검색결과 목록 하단에 이 같은 링크를 포함하기 시작했으며, 사용자들에게 쿼리 중 소셜 검색결과만 보도록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털링 마켓 인텔리전스(Sterling Market Intelligence)의 분석가 그레그 스털링은 “소셜 네트워킹 콘텐츠를 검색 인덱스에 포함시키는 것은 검색결과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구글의 경쟁력 강화에도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같은 사이트에서 나오는 콘텐츠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속보를 전해줄 때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스털링은 구글이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및 다른 소셜 네트워크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낼 때 점점 더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juan_perez@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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