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4분기 실적 발표...매출 17% 향상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0.01.22

지난 해 12월 31일로 끝난 구글의 2009년 4분기 실적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수익 모두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구글의 4분기 매출은 66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구글이 자사의 광고 네트워크 협력업체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제외하면, 매출은 49억 5,000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전망치인 49억 2,000만 달러를 조금 넘어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19억 7,000만 달러로 주당 6.1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억 8,200만 달러, 주당 1.21달러에서 대폭 상승한 실적이다. 하지만 일회성 지출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1억 9,000만 달러, 주당 6.69달러로, 분석가들의 전망치인 6.50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준의 전년 동기 실적은 16억 2,000만 달러, 주당 5.10달러였다.

 

구글 CEO 에릭 슈미츠는 발표문을 통해 “2009년의 성과는 강력한 경영진과 튼튼한 비즈니스 모델, 제품과 기술진의 혁신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경기침체 기간에도 우리의 이런 노력은 약해지지 않고 계속됐다”고 강조했다.

 

매출원별로는 구글 자체 사이트가 전체 매출의 66%를 올렸으며, 광고 네트워크 협력업체가 나머지를 차지했다.

 

구글의 주요 매출원인 유료 클릭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클릭 당 평균가치도 5% 증가했다.

 

구글은 현금과 준현금, 단기 유가증권 등 유동성 자금 245억 달러를 확보하며 2009년을 마쳤으며, 직원수는 1만 9,835명으로 2009년 3분기보다 170명이 증가했다.  carlos_perez@idg.com

 Tags 구글 실적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