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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 에너지 설립하며 전력 재판매 허가 신청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0.01.11

구글이 사업 영역을 날로 확대하며, 이제는 전력을 재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받으려 하고 있다.

 

구글은 구글 에너지(Google Energy)란 자회사를 설립하고, 최근 미국 연방 에너지 관리 위원회(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 FERC)에 전력 재판매 사업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2월 FERC에 접수된 신청서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개발하기 위해” 구글 에너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구글이 대안 에너지 발굴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로, 구글은 전 세계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높은 에너지 비용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FERC에 구글 에너지가 “전력 판매회사로 전력을 구매해 도매 고객에게 재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로서는 구글 자체나 구글의 자회사 중 에너지 거래 관련 활동에 관계된 것은 없다. 구글은 “구글의 전력 생산 관련 영역 확대는 현재로서는 비상업적인 것으로, 전력 도매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구글의 자체 시설과 자체 시설의 긴급 예비 전력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FERC는 독립적인 미국 연방 정부기관으로, 미국의 각 주간 전기와 천연가스, 석유의 이전을 규제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FERC의 대변인은 이메일 답변을 통해 만약 FERC가 구글의 신청을 허가한다면, “구글은 도매시장에서 시장가에 따라 전력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며, 구글은 신청은 매우 일반적인 것으로, FERC의 통상적인 업무라고 설명했다.

 

구글의 대변인 니키 펜위크는 이메일을 통해 구글은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펜위크는 “도매시장에서 에너지를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면, 더욱 폭넓은 재생 에너지 관련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FERC의 허가가 떨어지면, 구글의 에너지 구매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에너지 포트폴리오에 재생 에너지를 연계하는 능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arlos_perez@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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