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8

비즈니스 툴로 각광받는 SNS, 2010년 전망은?

Jon Brodkin | Network World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올해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입성할까?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매일 개인적으로나 비즈니스적인 용도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IT 및 비즈니스 임원들은 이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면서 잠재적인 이익에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웹에 정통한 CIO들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시각을 퍼뜨리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기술에 대해 의논을 하고 있지만,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CIO 중 절반 이상은 직원들이 업무 중에 “어떤 이유에서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로그인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시행된 또 다른 조사에서는 톱 브랜드 중 거의 3/4가 공식 트위터 계정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셜 네트워킹 열풍, 기업이 막을 수는 없다

 

IDC 분석가 캐롤라인 댕손은 비즈니스 사용자들은 고용주가 지원하는 소셜 네트워크보다 일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더 자주 이용하는데, 이런 행동을 단순히 금지시키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사무실이 점점 분포되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업무에 개인기기를 많이 이용하게 되어, IT 부서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널리 쓰이고 있는 툴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댕손은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어하거나 차단하려는 생각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공개 소셜 네트워크를 피하면서 이용을 두려워하는 회사와 이를 받아들이고 위험을 감수하는 회사로 양분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AP0A4A.JPGIDC가 지난 10월 미국 직장인 4,7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가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업무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9%가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인 트위터를 업무적인 용도로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회사측은 직원들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Robert Half Technology)가 1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회사의 CIO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4%가 업무 중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킹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는 업무용으로만 접속하도록 해놨고, 16%는 회사에 대한 언급이 없는 “개인적인 사용”으로만 제한을 두었다. 겨우 10%만이 “어떠한 개인적인 용도로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이용을 허가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최근 서비스 장애시 소비자들과의 소통하거나 제품 프로모션을 위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랙스페이스(Rackspace)는 서버 장애가 있은 후 사용자들과의 소통하기 위해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사용 열풍에 아직 합류하지 않고 있다. 영국 출판업체인 뉴 미디어 에이지(New Media Age)가 영국의 500개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74%가 트위터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있고, 겨우 10%만이 트위터를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댕손은 페이스북이 기업이 고객에게 다가가는데 매우 훌륭하지만, 특히 B2B 시장에서는 트위터에도 사업기회가 많다고 지적했다. “모든 것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이어 댕손은 트위터가 “환상적인 직접(direct) 마케팅 툴”이라고 덧붙였다.

 

업무 활용도 높은 링크드인, 경쟁력 있어

 

다른 전문가들은 링크드인(LinkedIn)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링크드인은 비즈니스 중심으로 업무상의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직업을 찾는데 많이 사용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사용자들은 사이트의 유용성을 높게 평가하지만, 많은 금융 전문가들은 이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들이 어떻게 경쟁력 있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다우존스 인베스트 뱅커(Dow Jones Investment Banker)의 금융 분석가이자 수석 칼럼니스트인 로버트 암스트롱은 수익면에 있어서 링크드인은 다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보다 전망이 밝은 편이며, 잠재적으로 더 큰 회사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구글이나 이베이 같은 주요 웹 기업의 성공 기반이 ‘거래’에 있기 때문인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이런 면이 부족하지만 링크드인은 새로운 직원을 고용한다는 ‘거래’가 주요한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지 않더라도, 링크드인은 IT 업계 사람들을 만나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IDC가 IT 의사결정권자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링크드인이 IT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찾는 최고의 소셜 네트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가 2위였고,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유튜브가 그 뒤를 이었다.

 

2010년, 기업이 소셜 네트워킹 관련 정책 제시할 것

 

분명,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의 이용은 2010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회사 임원진들은 이런 현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손을 놓아버리거나 접근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직원들이 이런 서비스를 사용할 때의 정책이나 기업 입장에서의 전략이 필요하다.

 

댕손은 2010년에는 CIO들이 소셜 네트워크 사용에 더 많이 관여하고,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CRM 용도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이용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면서, CRM은 “소비자들이 자주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AP4E57.JPG 

포레스터의 분석가인 어기 레이는 베스트 바이(Best Buy)및 콤캐스트(Comcast)가 소셜 사이트를 통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소셜 사이트로의 접근이 필요한 이유로,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을 들었다.

 

레이는 “베스트바이나 콤캐스트는 필요에 의해서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했다”라며, “소비자들과 쌍방향 대화하는 것을 이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고객이 누구인지, 어떻게 접근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알아낼 전략이 필요하다. 레이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고, 아무것도 업데이트하지 않는 것은 전혀 효과가 없는 마케팅 활동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했다.

 

또한, 기업은 위기 시에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도 필요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고객과 상당히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 레이는 언론 홍보에 위기가 닥친 때에는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기엔 너무 늦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셜 마케팅을 통해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할 경우에는 고객들이 염려할 수 있는 사생활 보호 문제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얻은 고객의 데이터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되는지 투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레이는 “개개인들은 그들이 기업에게 준 정보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점점 더 많이 걱정하고 있으며, 이것이 회사에게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마케팅 데이터 사용에 대한 시장 및 정부의 우려가 있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투명성을 요구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안문제로 인한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툴 도입 확대 전망

 

사생활 보호 및 보안 문제는 소셜 네트워킹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협업을 향상시키는 점에 있어서도 문제가 된다. 기업들은 직원들이 정리해고나 인수와 관련된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댕손은 “소셜 미디어에서 발행하는 위험성은 입소문이 빠르게 난다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양쪽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규모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것이 기업들이 사내에 제어가 가능하고 직원들 혹은 협력 업체에게만 개방되어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이유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2010년에는 “기업용 페이스북”과 같은 용어를 많이 듣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경우는 최근 ‘채터(Chatter)’라는 사내용으로 설계된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한 바 있다. 채터는 사내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긴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API를 이용해 외부에 공개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직원들은 상사나 동료에게 받은 비공개 콘텐츠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공개된 콘텐츠를 동시에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세일즈포스의 기업 전략 담당자인 브루스 프랜시스는 주위에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며, 직원들이 공개된 장소의 프로파일과 기업내 프로파일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프랜시스는 아직 많은 CIO들이 소셜 네트워킹 도입에 주저하고 있지만, IT 전문가들이 궁극적으로는 이런 트렌드를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그는 “모든 CIO가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이 떠오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회사들은 이런 동력을 어떻게 이용하고, 자사에 중요한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더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자사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트위터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는 사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야머(Yammer)라는 서비스도 있다. 프랜시스는 “기업들이 진정으로 찾고 있는 것은 협업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jbrodkin@nww.com



2010.01.08

비즈니스 툴로 각광받는 SNS, 2010년 전망은?

Jon Brodkin | Network World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올해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입성할까?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매일 개인적으로나 비즈니스적인 용도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IT 및 비즈니스 임원들은 이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면서 잠재적인 이익에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웹에 정통한 CIO들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시각을 퍼뜨리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기술에 대해 의논을 하고 있지만,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CIO 중 절반 이상은 직원들이 업무 중에 “어떤 이유에서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로그인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시행된 또 다른 조사에서는 톱 브랜드 중 거의 3/4가 공식 트위터 계정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셜 네트워킹 열풍, 기업이 막을 수는 없다

 

IDC 분석가 캐롤라인 댕손은 비즈니스 사용자들은 고용주가 지원하는 소셜 네트워크보다 일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더 자주 이용하는데, 이런 행동을 단순히 금지시키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사무실이 점점 분포되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업무에 개인기기를 많이 이용하게 되어, IT 부서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널리 쓰이고 있는 툴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댕손은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어하거나 차단하려는 생각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공개 소셜 네트워크를 피하면서 이용을 두려워하는 회사와 이를 받아들이고 위험을 감수하는 회사로 양분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AP0A4A.JPGIDC가 지난 10월 미국 직장인 4,7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가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업무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9%가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인 트위터를 업무적인 용도로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회사측은 직원들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Robert Half Technology)가 1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회사의 CIO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4%가 업무 중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킹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는 업무용으로만 접속하도록 해놨고, 16%는 회사에 대한 언급이 없는 “개인적인 사용”으로만 제한을 두었다. 겨우 10%만이 “어떠한 개인적인 용도로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이용을 허가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최근 서비스 장애시 소비자들과의 소통하거나 제품 프로모션을 위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랙스페이스(Rackspace)는 서버 장애가 있은 후 사용자들과의 소통하기 위해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사용 열풍에 아직 합류하지 않고 있다. 영국 출판업체인 뉴 미디어 에이지(New Media Age)가 영국의 500개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74%가 트위터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있고, 겨우 10%만이 트위터를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댕손은 페이스북이 기업이 고객에게 다가가는데 매우 훌륭하지만, 특히 B2B 시장에서는 트위터에도 사업기회가 많다고 지적했다. “모든 것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이어 댕손은 트위터가 “환상적인 직접(direct) 마케팅 툴”이라고 덧붙였다.

 

업무 활용도 높은 링크드인, 경쟁력 있어

 

다른 전문가들은 링크드인(LinkedIn)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링크드인은 비즈니스 중심으로 업무상의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직업을 찾는데 많이 사용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사용자들은 사이트의 유용성을 높게 평가하지만, 많은 금융 전문가들은 이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들이 어떻게 경쟁력 있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다우존스 인베스트 뱅커(Dow Jones Investment Banker)의 금융 분석가이자 수석 칼럼니스트인 로버트 암스트롱은 수익면에 있어서 링크드인은 다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보다 전망이 밝은 편이며, 잠재적으로 더 큰 회사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구글이나 이베이 같은 주요 웹 기업의 성공 기반이 ‘거래’에 있기 때문인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이런 면이 부족하지만 링크드인은 새로운 직원을 고용한다는 ‘거래’가 주요한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지 않더라도, 링크드인은 IT 업계 사람들을 만나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IDC가 IT 의사결정권자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링크드인이 IT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찾는 최고의 소셜 네트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가 2위였고,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유튜브가 그 뒤를 이었다.

 

2010년, 기업이 소셜 네트워킹 관련 정책 제시할 것

 

분명,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의 이용은 2010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회사 임원진들은 이런 현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손을 놓아버리거나 접근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직원들이 이런 서비스를 사용할 때의 정책이나 기업 입장에서의 전략이 필요하다.

 

댕손은 2010년에는 CIO들이 소셜 네트워크 사용에 더 많이 관여하고,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CRM 용도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이용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면서, CRM은 “소비자들이 자주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AP4E57.JPG 

포레스터의 분석가인 어기 레이는 베스트 바이(Best Buy)및 콤캐스트(Comcast)가 소셜 사이트를 통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소셜 사이트로의 접근이 필요한 이유로,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을 들었다.

 

레이는 “베스트바이나 콤캐스트는 필요에 의해서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했다”라며, “소비자들과 쌍방향 대화하는 것을 이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고객이 누구인지, 어떻게 접근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알아낼 전략이 필요하다. 레이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고, 아무것도 업데이트하지 않는 것은 전혀 효과가 없는 마케팅 활동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했다.

 

또한, 기업은 위기 시에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도 필요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고객과 상당히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 레이는 언론 홍보에 위기가 닥친 때에는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기엔 너무 늦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셜 마케팅을 통해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할 경우에는 고객들이 염려할 수 있는 사생활 보호 문제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얻은 고객의 데이터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되는지 투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레이는 “개개인들은 그들이 기업에게 준 정보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점점 더 많이 걱정하고 있으며, 이것이 회사에게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마케팅 데이터 사용에 대한 시장 및 정부의 우려가 있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투명성을 요구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안문제로 인한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툴 도입 확대 전망

 

사생활 보호 및 보안 문제는 소셜 네트워킹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협업을 향상시키는 점에 있어서도 문제가 된다. 기업들은 직원들이 정리해고나 인수와 관련된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댕손은 “소셜 미디어에서 발행하는 위험성은 입소문이 빠르게 난다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양쪽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규모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것이 기업들이 사내에 제어가 가능하고 직원들 혹은 협력 업체에게만 개방되어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이유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2010년에는 “기업용 페이스북”과 같은 용어를 많이 듣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경우는 최근 ‘채터(Chatter)’라는 사내용으로 설계된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한 바 있다. 채터는 사내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긴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API를 이용해 외부에 공개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직원들은 상사나 동료에게 받은 비공개 콘텐츠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공개된 콘텐츠를 동시에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세일즈포스의 기업 전략 담당자인 브루스 프랜시스는 주위에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며, 직원들이 공개된 장소의 프로파일과 기업내 프로파일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프랜시스는 아직 많은 CIO들이 소셜 네트워킹 도입에 주저하고 있지만, IT 전문가들이 궁극적으로는 이런 트렌드를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그는 “모든 CIO가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이 떠오르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회사들은 이런 동력을 어떻게 이용하고, 자사에 중요한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더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자사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트위터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는 사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야머(Yammer)라는 서비스도 있다. 프랜시스는 “기업들이 진정으로 찾고 있는 것은 협업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jbrodkin@n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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