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2010년 IT 아웃소싱 서비스 “클라우드 타고 SMB로”

편집부 | Network World 2010.01.07

2008년에 시작된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IT 아웃소싱 서비스 업체들은 2009년에 기대했던 성과를 전혀 올리지 못했다. 일부 아웃소싱 업체는 IT 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마찬가지로 겪기도 했다. 하지만 IT 서비스 전문가들은 2009년 말부터 성장의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2010년에는 많은 IT 아웃소싱 서비스 업체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최신 기술의 이점을 십분 이용해 자사의 서비스를 더 적은 규모의 IT 부서에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트워크 월드는 아웃소싱 업계 자문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TPI에서 글로벌 IT 자문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마이크 슬래빈을 만나, 2010년 아웃소싱 업계에 대한 전망을 들었다.

 

2009년 일어난 수많은 아웃소싱 계약과 통합 속에서 어떤 서비스 업체가 부상했는가?

실제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유지 보수, 그리고 인프라 서비스 모두에서 전통의 인도 서비스 업체들이 아마도 가장 큰 몫을 차지했을 것이다. 인도 서비스 업체들은 단순히 기본 역량뿐만 아니라 경험과 경쟁력 조건까지 갖추면서 시장 점유율과 CIO나 IT 책임자의 수용도를 높이고 있다.

 

2009년 아웃소싱 업계의 트렌드를 정리한다면?

2009년 상반기는 전략적 협상과 재협상, 업체 포트폴리오 통합으로 비용을 줄이는 노력에 다 소진한 것 같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인프라 아웃소싱이 뚜렷한 증가를 보이며 생존이 목적이었던 2009년을 넘어 아웃소싱 전략을 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2009년에는 클라우드에 초점이 가 있었다. 2010년에 기업과 IT 서비스 업체가 중점을 두어야 할 곳은?

공중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한 마무리 보안에 초점이 갈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SMB 시장에 전통적인 1계층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주요 이슈가 될 것이다.

 

IT 업계는 대규모 클라우드 도입을 기대하고 있는데, 여기에 보안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보안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업 고객에게는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과제로서, 단일 이슈로는 가장 큰 장애가 될 것이다.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클라우드 도입은 사설 클라우드나 소규모 파일럿 프로젝트에 머물 것이다.

 

중소규모 시장에서 서비스 업체들의 활동이 양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가?

그렇다. 단순 코로케이션 서비스부터 다양한 수준의 매니지드 서비스까지 SMB 시장에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소규모 IT 부서들은 백오피스로 보이는 것들에 투여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라는 압력을 느끼고 있으며, 점점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복합적인 부서가 되고 있다. 또한 중견기업의 CIO들은 이 험한 시장 환경에서 IT와 관련된 하루 하루의 이슈에 귀중한 시간을 소비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아웃소싱과 관련해 기업들은 어디에 주로 투자할 것으로 보는가? 어떤 영역이 가장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는가?

클라우드 컴퓨팅은 2010년에도 여전히 뜨거운 시장이 될 것이다. CIO에게 더 없이 유리한 점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IT 부서가 바라마지 않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의 표준화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고객들이 요구가 점점 세분화되면서 더 적은 규모의 아웃소싱 계약이 증가할 것이다.

 

영역별로는 서비스 데스크나 PC나 PDA 등의 고객 디바이스 프로비저닝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또한 고객 기업은 날로 증가하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인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기업 네트워크 내에서 공유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내는데 적지 않은 노력을 투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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