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구글, 웨이브 강화 위해 협업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인수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9.12.07

구글 협업 제품인 웨이브(Wave)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은 이더패드(EatherPad) 실시간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앱젯(AppJet)을 인수했다.

 

구글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앱젯은 기업용 실시간 웹 협업 제품과 관련해 큰 재능을 가진 회사다. 구글과 앱젯은 사용자에게 도움이되는 웹 협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며, 앞으로 앱젯 팀이 구글 웨이브의 성공에 기여해줄 부분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엡젯 팀은 지난 5월 구글이 야심 차게 내놓은 호스팅형 협업 애플리케이션 웨이브 개발 그룹에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웨이브는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웨이브는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문서 공유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 온라인 서비스 시장 및 기업용 협업 영역 모두에서 잠재적인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앱젯이 개발한 이더패드는 “웹기반의 워드프로세서로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2010년 3월 말까지 운영되고, 그 때가 되면 현재 호스팅되고 있는 계정은 모두 삭제가 될 예정이다.

 

기존 앱젯 사용자들은 이미 이런 계획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 이더패드 사용자는 “구글 웨이브는 이더패드의 대안이 돌 수 없다. 깔끔한 디자인과 무엇보다도 업무에 특화된 이더패드의 기능은 엄청나다. 구글 웨이브를 한 달 정도 사용했으나 이더패드와 비교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더패드의 “전문가형” 사용자는 자신의 패드(pads)를 ZIP 파일로 파일함에 보낼 수 있다. 이 버전의 사용료는 사용자당 월 8달러이지만, 금요일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스타터 버전 사용자는 패드를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는데, 스타터와 전문가형 모두 앱젯에 호스팅되는 형태다.

 

또한, 프라이빗 네트워크 에디션(Private Network Edition) 도 제공하는데, 이 버전은 고객서버에 직접 애프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형태로, 사용자당 99달러이다. 이 버전 사용자는 3월 이후에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앱젯이 앞으로 이 버전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지만 사용이 만료된 후 갱신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juan_perez@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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