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 6선 라운드업
구글의 스마트폰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가 등장한 지는 1년이 훌쩍 넘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은 최근에야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HTC와 모토로라, 소니 에릭슨, 삼성 등이 잇달아 내놓고 있는 최신 안드로이드폰들을 한자리에서 점검해본다.
모토로라 드로이드
올 가을 안드로이드폰의 왕좌를 노리는 모토로라의 야심작이다. 버라이즌을 통해 공급되며 ARM 코텍스 A8 550MHz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참고로 이는 아이폰 3GS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데, 아이폰 3GS에서는 600MH
z로 동작한다. 드로이드는 그러나 하드웨어 쿼티 키보드를 지원하며 500만 화소 카메라와 3.7인치 854X4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HTC 마이터치 3G
지난 여름 발표된 HTC의 마이터치 3G는 T모바일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으로 가장 평균적인 안드로이드폰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3.2인치 디스플레이와 192MB 램, 512MB 플래시 메모리, 480X320 해상도를 갖췄다.
삼성 모멘트
삼성은 HTC가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 이래 안드로이드에 강한 방점을 찍어온 업체다. 삼성의 모멘트는 독자적인 800MHz 클럭속도의 프로세서가 일단 두드러진다. 이 밖에 320X480 3.2인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쿼티 키보드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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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히어로
스프린트 3G EV-DO Rev.A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HTC의 히어로는 사실상 마이터치 3G와 거의 동일한 제품이다. 단지 약간 더 많은 288MB 램을 탑재하고 있으며 마이터치의 경우 GSM과 CDMA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 다르다. 히어로는 또 엔터 버튼과 함께 트랙볼을 탑재하고 있어 가상키보드를 좀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해준다.
모토로라 클릭
클릭의 최대 특징으로는 모토로라가 독자 개발한 모토블러 인터페이스다. 모토블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의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다수 지원한다. 3.1인치 320X480 스크린에 슬라이드 아웃형 쿼티 키보드, 5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내년 1분기 출시도리 예정인 소니 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은 현존하는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강력한 사양에 해당한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4인치 480X852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810만 화소 등의 사야을 갖췄다. AT&T나 T모바일을 통해 공급되는 것이 유력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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