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EMC-VM웨어, 사설 컴퓨팅 환경 연합 결성

편집부 | IDG Korea 2009.11.04

시스코와 EMC, VM웨어 3사가 ‘가상 컴퓨팅 환경(Virtual Computing Environment, VCE)’ 연합을 결성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IT 분야에서 보기 드물게 대형 업체들이 손을 잡은 이번 연합은 3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통합해 데이터센터 가상화와 사설 클라우드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 더구나 선도업체 간의 연합이라는 점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VCE 연합이 선두에 내세우는 것은 각사의 가상화,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등을 집약한 통합 서비스인 “V블럭”이다. 충분한 검증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V블럭은 사설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VCE엽합은 V블럭을 SI, 서비스 업체, 협력업체 등이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영버, 전문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스코와 EMC는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기업에 사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조인트벤처 아카디아(Arcadia)도 소개했다. 아카디아는 V블럭 서비스를 위한 구축, 운용, 기술 이전 솔루션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아카디아에는 2010년까지 인텔과 VM웨어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와 데이터센터 기술은 V블럭의 많은 부분과 연계되어 있다.

 

시스코의 CEO 존 챔버스는 “데이터센터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EMC의 CEO 조 투치는 “이번 연합은 기업의 미래 비즈니스의 성장을 주도할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보다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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