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기업, 하드웨어보다 가상화에 투자”

편집부 | CIO 2009.11.03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앞으로 인터넷 포털 및 온라인 게임 등 닷컴 기업들이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보다는 가상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IT전문 시장조시가관인 한국IDC(www.idckorea.com 대표 연규황)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닷컴기업들의 내년 IT투자규모는 올해보다 7.1% 성장한 356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IDC에 따르면, 닷컴 기업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해 왔지만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닷컴기업들의 IT투자가 위축됐다.

 

한국IDC는 2010년 인터넷 포털은 2348억원, 온라인 게임은 1217억원 규모의 IT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09년 대비 각각 6.1%, 9.2% 성장한 수치다.

 

 이 번 조사를 담당한 한국IDC 컨설팅그룹의 하현정 선임연구원은 "국내 닷컴업계는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선전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 속에서도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은 편이었으나, 최근 일련의 경제위기 상황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IT 투자에 나섰던 닷컴업체들의 투자 태도에 적잖은 변화를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포털에서는 경기침체로 2009년 검색광고 성장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비용절감과 자원효율화가 전사적인 이슈가 되고 있으며,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온라인 게임은 2009년 해외 시장에서의 호황으로 업체들의 전체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으나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신장은 상대적으로 낮아 국내 IT 투자에 미치는 영향력이 기대보다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IDC는 특히 하드웨어 투자비 절감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면서 서버나 스토리지 부문의 신규 투자를 최대한 자제하고, 가상화 도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 면 업종 특성상 온라인 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인터넷데이터센터?콘텐츠전송네트워크 같은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투자 비중이 월등히 높았던 닷컴의 IT 시장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 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2009년 DDos 공격으로 주요 닷컴업체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2010년 DDos 공격 대응에 대한 투자 증가가 특히 기대되며, 저작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관련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한국IDC는 밝혔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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