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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데이터 마이닝 놓고 MS·구글과 협의 중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10.09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트위터의 실시간 데이터 마이닝와 관련된 제휴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가 드디어 수 많은 트윗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된 것.

 

월스트리트저널의 ‘디지털의 모든 것(AllThingsD)’ 웹 사이트에 따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실시간 트위터 피드를 검색엔진에 도입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모두 현재 검색전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시간 검색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되어 있는 세 회사 모두 협상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디지털의 모든 것’은 8일 이 제휴가 수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수도 있고, 수익 분배 계획과 관련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가브리엘 컨설팅의 분석가인 댄 올드스는 “트위터가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 물론 정말 중요한 실제 수익을 의미하는 것이다. 단순히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라이선스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으로 이것을 기반으로 지속력 있는 수익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트위터에겐 상당히 좋은 신호”라고 분석했다.

 

트위터 공동 창립자인 비즈 스톤은 몇 달 전 아직까지 수익모델보다는 기능 구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글이던 마이크로소프트건 제휴가 진행되면 트위터가 안고 있는 수익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리서치의 에즈라 고테일은 “트위터의 데이터는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면서, “트위터 전면에 검색엔진을 배치하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웹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테일은 “사람들이 무엇에 대해서 트위터에 올리고 있는가는 무엇에 대해 관심이 있는가 이다”라면서, “따라서 검색엔진은 트윗을 분류된 콘텐츠, 선택사항, 별도 검색 페이지, 검색 창 등으로 포함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어느 쪽이 트위터 데이터의 독점권을 가질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고테일은 만일 한 쪽만 제휴가 성사된다면, 어느 한 쪽이 실시간 검색의 이점을 갖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드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게는 서로를 무너뜨릴 수 있는 더 많은 무기가 있다. 사실 구글 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필요로 하겠지만, 아마도 둘 다 트위터와 제휴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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