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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IA에서 목격된 모토로라 타오, “긍정도 부정도” 않는 버라이즌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10.08

이번 주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구글은 여러 종의 안드로이드 폰을 발표했다. 하지만 모토로라의 신형 타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10월 6일 발표될 것이라는 초기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버라이즌의 대변인은 모토로라의 타오가 10월 6일 발표되고 12월 1일 버라이즌을 통해 판매될 것이라는 모바일크런치의 보도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버라이즌이 모토로라의 타오 출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 이번 CTIA 전시회에 참가한 여러 분석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의해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모로토라의 타오를 직접 봤다고 밝혔다.

 

CTIA의 모토로라 부스 직원에게 타오에 대해 질문하자 이 직원은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이 더 있을 것이란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타오는 모바일 매니아들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는데, 13.7mm의 초박형 슬라이더 QWERTY 키보드와 3.7인치 터치 스크린, 그리고 16GB 내장 스토리지 등 화려한 사양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모바일크런치는 모토로라의 타오가 안드로이드 2.0을 구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카트너의 분석가 켄 둘라니는 안드로이드 2.0은 2010년 2분기에나 발표될 것이기 때문에 12월 1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타오와는 시기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첫 선을 보인 모토로라의 클릭은 참관객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는데, T모바일에서 2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내 판매는 11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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