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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모바일 마켓플레이스 들여다 보기

JR Raphael | PCWorld 2009.10.07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윈도우 모바일 마켓플레이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할지 모르지만, 첫 개통식의 선택은 사용자들을 감동시킬 만큼은 아닌 것 같다.

 

자 이제 숨을 크게 들이쉬고 마음의 준비를 하자. 윈도우 모바일 6.5가 눈앞에 있다. 물론 정말로 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를 기다려 마지 않았던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좋다. 새로운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가 그 우아함과 세련됨으로 블로고스피어를 달아오르게 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도 이번 주 문을 연 새로운 윈도우 모바일 마켓플레이스는 뭔가 놀랄만한 것을 갖추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살펴보자.

 

앱 스토어의 마이크로소프트 버전인 윈도우 모바일 마켓플레이스는 지난 화요일 246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 현재로서는 윈도우 모바일 6.5 폰ㄴ으로만 액세스할 수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PC 기반의 인터페이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윈도우 모바일 마켓플레이스 내에서 볼 수 있는 옵션을 살펴보자. 프리셀이나 지뢰찾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통식을 장식한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는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넷플릭스, 자가트 등의 모바일 버전이 차지하고 있으며, 팩맨 게임이나 심시티 게임, 그리고 운더라디오가 제공하는 스트리밍 라디오 유틸리티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풉 더 월드” 같은 황당무계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얼마 전 앱스토어에 등록된 포르노 스타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보이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의 가격대는 넷플릭스나 CNBC 주식 같은 무료 프로그램부터 SPB 트래블러 2.0처럼 30달러가 넘는 것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앞으로 돈을 쓸 기회는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50명 이상의 개발자가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메뉴를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 바 있다.

 

 

가장 충격적인 옵션 중에는 모바일용 빙이 있다. 맞다. 그 빙이다. 머지않아 사용자들은 세계 3위의 검색엔진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제작한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외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얻을 수 없는 보상도 한두 가지 있다. 우선 애플리케이션 구입 후 24시간 이내에 일정 숫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모바일 지불 결제나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하지만 조만간 윈도우 모바일 마켓플레이스에서 BALLmer Buster 같은 애플리케이션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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