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시트릭스, 데스크탑 가상화 신제품 출시 - MS와 긴밀 협력

편집부 | CIO 2009.10.07

국내 대기업들이 안전한 업무 처리를 위해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 선두 주자인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가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면서 시장 주도권 유지에 나서고 있다. 시트릭스는 ‘시트릭스 젠데스크탑4 (Citrix XenDesktop 4)’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데스크탑 가상화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은 서버 가상화와 함께 결합해 사용하면서 사내 정보 보안 문제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서울반도체, LG CNS가 전사적으로 서버 기반 컴퓨팅과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선언했고, KT도 클라우드 PC라는 개념으로 동일 프로젝트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트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연합군이 멀치감치 앞서 있고, 서버 가상화 시장에서의 우위를 데스크톱 가상화 분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VM웨어가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트릭스는 이번 제많을 발표하면서 VM웨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xendesktop40910

 

젠데스크탑4 는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데스크톱 가상화 모델을 단일 솔루션으로 지원해줄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데스크톱 가상화 적용 범위와 실용성이 크게 넓어져 기업의 가상 데스크톱 도입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다양한 PC 주변기기에 대한 가상화에도 신경을 썼다. USB와 웹카메라 등 협업과 데이터 저장을 위해 기업 내부 PC에 장착해 다용하는 기기들의 가상화를 적극 지원해 가상 환경에서도 물리적인 PC에서 사용할 때와 차이를 없앴다. 또 VoIP(Voice over IP) 지원을 위한 오디오코덱의 밴드위스를 1/10 줄여줄 수 있는 기술도 선보였다. 기업들이 경비 절감을 위해 통신 소프트웨어를 PC와 노트북에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지원한 것.

 

기존 멀티모니터 지원도 8개 모티너와 특정 해상도 지원에서 그 댓수와 해상도 지원 범위도 대폭 늘렸다. 특히 플래시 속도 개선도 눈에 띈다.

 

오 경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 차장은 “국내 대기업들이 데스크톱 가상화에 관심이 많다”고 전하고 “그간 고객들이 요구했던 다양한 기능이 개선돼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새롭게 발표한 젠데스크탑4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플렉스캐스트(FlexCast) 딜리버리 기술로 모든 형태의 가상 데스크탑을 지원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 데스크탑 가상화를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순 데스크탑 기능을 사용하는 직원을 위한 서버 기반 가상 컴퓨팅, 일반 사무실 근무자들을 위한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스트럭처) 형태, 프로페셔널 유저와 하이엔드급 애플리케이션 사용 유저를 위해 블레이드 PC처럼 서버 당 데스크톱 하나씩 할당하는 방식 등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관리는 중앙에서 되지만 사용자 디바이스의 로컬 자원을 활용하는 데스크탑 스트리밍과 같은 클라이언트 측면의 옵션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의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젠데스크탑 4는 가상/물리 데스크탑에 애플리케이션을 온 디맨드 방식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 시트릭스 젠앱(Citrix XenApp)의 모든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데스크탑 컴퓨팅을 단순화하였다. 또한 고화질 그래픽과 애플리케이션을 기존 PC보다 높은 품질과 고성능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업계 선두의 HDX 기술도 포함돼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솔루션보다 90% 절감된 대역폭으로도 동영상 등 고용량 컨텐츠과 애플리케이션을 최적의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센터(Microsoft System Center)로 가상 데스크톱 통합 관리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관리를 단순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윈도우 서버 플랫폼 기능을 확장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젠데스크탑 4는 70 개 이상의 신기능이 탑재됐으며 성능, 보안 기능이 강화된 것은 물론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구축과 배포에 최적화됐다.

 

시트릭스 CEO 마크 템플턴(Mark Templeton)은 “2010년은 데스크탑 가상화에 있어 주요 분기점이 될 것이다. 데스크탑 가상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이나 생활 방식이 완전히 바뀌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25년 전 PC의 출현이 전세계를 뒤바꾸었다면 이제 자기 자리, 디바이스, 네트워크에 얽매일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탑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데스크탑 가상화가 다시 한번 변혁을 이끌 차례다. 시트릭스는 젠데스크탑4 신제품으로 모든 이들이 꿈꾸는 새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IDG Korea의 제휴사인 블로터닷넷에서 제공한 콘텐츠입니다. 이 기사에 대한 저작권은 블로터닷넷에 있습니다.

* 원문보기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