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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도코모, 나무 케이스 휴대폰 프로토타입 공개

Sumner Lemon | IDG News Service 2009.10.07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NTT 도코모가 휴대폰용으로 압축 목재 케이스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TT 도코모는 이번 CEATEC 전시회에서 나무로 외장 케이스를 만든 터치 우드(Touch Wood) 프로토타입 두 가지를 선보였다. 두 프로토타입 중 하나는 실제로 동작하는 모델로, 일본의 노송나무로 케이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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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우드 프로토타입에 사용된 나무는 상용으로 벌목한 나무가 아니라 간벌로 베어진 것들이다. 나무는 일정한 크기와 모양으로 자른 후 올림푸스가 개발한 기술을 사용해 틀에서 압축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은 광택이 나면서 방수와 방충 기능도 갖추게 된다.

 

도코모는 특히 이들 나무가 각각 다른 무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은 두 개의 휴대폰은 만들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CEATEC에서 선 보인 실제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은 슬라이더 디자인으로, 햅틱 터치스크린에 QWERTY 자판, 52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도코모는 모형만 갖춘 프로토타입도 소개했는데, 곡선형 몸체로 애플 아이폰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들 나무 케이스 제품이 실제로 시장에 출시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도코모는 제품 상용화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sumner_lem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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