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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더 이상 윈도우 모바일폰은 없다”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9.09.18

팜이 더 이상 윈도우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휴대폰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에 자사의 새로운 웹OS 운영체제를 탑재한 휴대폰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팜이 웹OS를 탑재한 첫 번째 기기인 팜 프리의 저조한 판매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회계연도로 2010년 1분기를 지낸 팜은 1억 6,45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지난 해 같은 분기 4,190 달러보다 적자폭이 크게 늘어났다.

 

1분기 동안 팜의 휴대폰 판매량은 총 82만 3,000대로, 2009년 4분기보다 134% 증가한 반면, 전년 같은 분기보다는 30% 하락했다.

 

지난 해 보다 판매량이 하락했다는 것은 프리(Pre)가 오래된 팜 제품의 판매량 하락을 상쇄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프리는 미국에서는 스프린트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캐나다에서 벨 모빌리티(Bell Mobility)를 통해 판매되기 시작했다.

 

팜 CEO인 존 루빈스테인은 팜이 이미 웹OS 기반 휴대폰 판매를 위해 여러 이동통신사와 추가적인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프리는 올해 말 유럽에서 텔레포니카(Telefonica)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최신 웹OS 폰인 픽시(Pixi)는 올해 안에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된다.

 

그러나 팜은 웹OS폰 출시가 다음 분기의 실적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 팜은 2분기의 예상 실적을 1분기 보다 낮은 2억 4,000만 달러 ~ 2억 7,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루빈스테인은 프리를 기대하지 않았던 인기를 모은 센트로(Centro)와 비교하면서, 천천히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센트로는 초기에는 인기가 없었으나, 마지막에는 전 세계 30개 이동통신사에서 판매된 바 있다.

 

앞으로 팜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다른 업체에서 나온 운영체제가 아닌 자사의 웹OS를 탑재한 휴대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루빈스테인은 “아직 팜 OS를 탑재한 센트로나 윈도우를 탑재한 트레오(Treos)같은 제품이 있지만, 앞으로는 웹OS를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윈도우가 전통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비즈니스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가 강세를 보이면서, 팜이 윈도우가 아닌 웹OS에 집중하겠다고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루빈스테인은 “기대보다 비즈니스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것을 발견했다”라면서, 웹OS 플랫폼을 익스체인지 보안 정책과 같은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원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팜이 그 동안 윈도우폰 판매량에 크게 기여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 같은 결정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바일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업데이트된 윈도우 모바닐 6.5를 탑재한 휴대폰이 10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훌륭한 파트너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팜은 우리의 모바일 제품을 탑재한 휴대폰을 개발하는 많은 제휴 업체 중 하나”라고 말했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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