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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모바일 7, 소셜 네트워킹 기능에 집중”

JR Raphael | PCWorld 2009.09.18

윈도우 모바일 6.5가 정식 출시될 때까지는 아직 몇 주가 남아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벌써 다음 버전에 대한 내용을 흘리고 있다. 17일 올라온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 부문의 채용공고에 따르면, 윈도우 7에는 소셜 네트워킹 기능이 휴대폰의 핵심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윈도우 모바일 7과 소셜 네트워킹

 

지금까지 윈도우 모바일 7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매우 적으나, 윈도우 6.5 출시 1년 후인 내년 가을쯤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부 블로그에 따르면, 1,000명이 넘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이 윈도우 모바일 7 개발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한다.

 

AP366B.JPG그러나 가장 확실한 정보는 최근 공개된 채용 정보에 포함된 내용이다. 수 백 개에 이르는 윈도우 모바일 관련 직군 중 윈도우 모바일의 수석 제품 관리자를 뽑는 채용공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셜 네트워크”와 ‘휴대폰’은 사람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데 깊은 영향을 끼치는 사회문화 현상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단순히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만들어가는 누군가가 되는 것은 어떤가?

 

윈도우 모바일 7 커뮤니케이션 그룹은 휴대폰에 친구, 사진, 메시지, 행사 등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여주는 사용자 경험을 구축하고자 한다. 우리의 비전은 휴대폰에 핵심기능으로 도입하는 것을 통해 소셜 네트워킹을 삶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든 네트워크에서 오는 뉴스피드를 휴대폰이라는 하나의 허브를 통해서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해 봐라. 혹은 친구가 당신에게 전화했을 때, 즉시 그 친구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상상해 봐라.”

 

이런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들이 윈도우 모바일용 소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하는 모바일 소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윈도우 모바일 7의 비전과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팀의 야망은 매우 크다”라는 마이크로소프트. 과연 내년 공개된 윈도우 모바일 7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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