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친환경 경량 비즈니스용 노트북 발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9.16

HP가 비즈니스용 경량 노트북 '프로북 5310' 시리즈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HP는 이번 신제품군이 HD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성능과 함께 넷북급의 휴대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설명했다.

 

699달러의 이번 프로북은 1.2GHz 동작 속도와 1MB 캐시의 절전형 싱글코어 인텔 셀러론 SU2300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원할 경우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무게 1.72kg에 두께 2.36cm, 13.3인치 스크린과 320GB 하드디스크, 인텔 통합형 그래픽 칩셋, 내장 웹캠 등의 사양을 갖췄다.

 

배터리 동작 시간은 기본 4셀 배터리 탑재 시 6시간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옵션으로 구입할 수 있는 6셀 배터리를 탑재하면 8시간 동안 동작할 수 있다.

 

회사 대변인은 또 비즈니스용 제품답게 잦은 이동에 대비한 마그네슘 합금 재질과 이메일, 일정, 연락처 등에 곧바로 연결되는 원터치 버튼, USB 도킹 스테이션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북 5310은 브롬화 난연제와 폴리 비닐 염화물 등의 환경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HP의 첫번째 노트북이기도 하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 오는 2011년까지 모든 유해물질의 사용을 제거한다는 HP의 계획에 시초에 해당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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