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바스크립트 성능 25% 향상된 ‘크롬 3.0’ 공개

IDG Korea Global News Team | Network World 2009.09.16

구글은 15일 크롬(Chrome) 웹 브라우저의 세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기존 보다 자바스크립트 성능이 25% 향상된 것이 특징.

 

이 밖에 구글 크롬 3.0은 탭 기능이 향상됐고, 동영상/오디오를 다루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한다. 구글 크롬 최신 버전은 구글 크롬 웹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크롬은 데뷰한지 1년 만에 세 번째 버전이 나오게 됐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크롬 3.0은 작년부터 51개의 개발, 21개의 베타, 15개의 안정적인 업데이트, 3,505개의 버그수정 등에 이은 것”이라고 전했다.

 

스탯카운터(StatCounter)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구글 크롬은 전세계 시장에서 3.5%의 점유율만을 차지하고 있으나, 오페라나 애플 사파리에 비해서는 높은 점유율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IE는 선수도 58%를, 모질라 파이어폭스는 3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얼마 전에는 구글이 크롬 OS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구글 크롬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우선 탭 미리보기 페이지 수정이 가능해지는 등, 탭 기능이 더욱 사용자 맞춤형으로 변화됐고, 아이콘을 통해서 페이지와 사이트를 서로 구별할 수 있도록 옴니박스(Omnibox)를 단순화 했다. 더불어 HTML5 동영상 태그를 지원해 동영상을 좀 더 부드럽게 임베디드 할 수 있도록 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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