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내년 중 스마트북 출시할 계획"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9.09

폭스콘이 내년 중 Arm 계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가 스마트북을 출시할 계획이다.

 

폭스콘의 CEO 자문 영 리우는 대만에서 개최된 인텔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국 및 여타 국가의 몇몇 통신사업자들로부터 제조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북의 경우 미화 100~200달러의 낮은 가격에 제조할 수 있다면서, "넷북보다 훨씬 저렴하다. 200달러 이하의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폭스콘이 현재 "5개 이하의" 스마트북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코드명 Q북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운영체제로는 인텔 모블린과 구글 안드로이드 등 몇몇 리눅스 버전이 검토되고 있으며 화면 크기는 넷북과 유사한 7~10인치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 리우는 그러나 내년 중 인텔이 Arm과 경쟁할 수 있는 저가 프로세서를 선보인다면 스마트북 대신 넷북을 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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