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잘못하면 대재앙” 트위터 실수 피하는 법

Christopher Null | PCWorld 2009.09.08

트위터 사용인구가 매일매일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란 선거와 관련된 뉴스의 소스가 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위터를 단순히 이야기를 나누는 소셜 네트워킹 툴로 사용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트위터를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트위터에 철저한 보호막을 세워놓아야 하는 이유다. 어떻게 하면 조그만 실수로 큰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트위터는 절대 잊지 않는다

 

재앙: 넬슨은 그를 팔로우(follow)하는 모든 사람들을 알고 있으며, 회사 동료에 대해서 그리 험담을 늘어놓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몇 달 후, 이런 것에 대해서 잊은 지 오래됐을 때, 동료 중 한 명이 그를 팔로우 하기 시작했고, 트위터를 검색 한 결과 넬슨이 이 동료를 모욕한 것을 발견해 사무실 분위기가 이상해져 버렸다.

 

해결책: 페이스북과 다르게, 트위터는 사용자의 모든 트윗을 읽을 수 있는 팔로우의 승인 과정이 없다. 따라서 최소한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Settings’에서 ‘Protect my updates’ 박스에 체크를 해야 한다. 그러면 팔로워로 승인하지 않은 사람은 당신의 트윗을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이미 내보낸 트윗들은 서드파티 트위터 인터페이스 등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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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을 잠궈라

 

재앙: 비키는 이전 친구들에 대해서 종종 트윗을 올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들이 팔로우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팔로우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을까?

 

해결책: 먼저, 당신의 계정이 위 사례에서처럼 ‘Protected’ 상태로 있어야 한다. 또, 그 사람의 트위터 사용자명을 안다면 간단히 ‘block(차단)’ 하면 된다. 이 옵션은 ‘Action’ 섹션의 프로파일 페이지에 있다. 이렇게 하면 당신이 차단한 사람의 팔로잉 목록에서 사라지며, 당신의 업데이트가 보이는 것을 방지해 주어 나중에 다시 팔로우할 일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친구들은 여전히 당신의 트윗을 복사해서 붙여 넣거나 스크린샷을 갈무리할 수 있다.

 

실제교훈: 만일 누군가 찾아내는 것이 두렵다면, 트위터에서 누구도 욕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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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연결해놓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재앙: 댄은 자신이 웹을 꽤나 잘 쓰는 사람이며 트위터 계정과 페이스북 프로파일을 연결시켜(연결시키고 싶다면 여기 http://apps.facebook.com/twitter 를 참고하면 된다. 하지만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볼 것)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을 것이다. 트위터를 올리면 페이스북의 상태도 자동으로 함께 업데이트 되므로 상당히 멋진 생각인 것 같다. 하지만 페이스북 연동은 언제나 좋은 생각인 것은 아니다. 만일 당신이 트위터에다가 행사나 컨퍼런스에 참가해서 중계를 하게 됐을 경우에 한 시간 안에 20개 이상의 트윗을 올리게 된다. 이것이 모두 페이스북 상태 업데이트가 된다면, 친구 뉴스 피드가 넘쳐나 버릴 것이다.

 

해결책: 댄의 경우에 트위터/페이스북 연결은 적합하지 않으며, 단순히 두 개의 네트워크를 끊는 것이 좋겠다.

 

양쪽의 연결을 끊는 가장 좋은 방법은 페이스북에가서 왼쪽 하단 코너에 있는 ‘부가기능(Application)’을 클릭해서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찾는다.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는 X를 클릭한다. (만일 트윗덱(TweetDeck)과 같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면 해당 앱을 통해서 연동을 끊어야 한다.)

 

링크에 주의할 것

 

재앙: 데이비드는 하루에 하나 이상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에 관한 글을 링크해서 올린다. 이 때문에 해당 글에 반박하는 사람들의 트윗 폭탄을 맞게 됐는데, 데이비드는 이런 트윗 중 대부분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직접 140자 내로 모든 트윗에 반박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말았다.

 

해결책: 데이비드는 개방이 트위터의 기본 개념이자 중심이라고 믿기 때문에 트윗을 보호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데이비드는 이런 개방성이라는 것이 그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의 트윗이나 링크를 볼 수 있다는 것임을 고려했어야 했다.

 

두 번째로 데이비드가 이성적이지 않은 다른 트위터 사용자와 장기적인 논쟁에 들어간 것이 분명해 진 경우에는 차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

 

‘시스코 Fatty’ 이야기

 

AP0DDC.JPG재앙: 위에서 나온 것처럼 가상의 사례가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재앙이다. 코노(Connor)는 시스코로부터 합격통지를 받고 난 후, ‘높은 월급(fatty paycheck)’과 싫은 일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트윗을 올렸다. 문제는 시스코 직원이 이 트윗을 발견해 답글을 보냈다는 것. 이후 트위터 커뮤니티에는 코노를 향한 비난 여론이 조성됐고, 코노의 모든 정보가 웹에 공개되어 시스코에 입사하지 못한 것은 물론, 트위터도 비공개로 돌려 놓았다.

 

해결책: 코노는 분명 그녀의 계정에 “protect my updates’ 설정을 해놨어야 한다. 하지만 더 큰 교훈은 이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키워드 검색을 통해서 트위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코노의 트윗에 있는 ‘Cisco’라는 단어가 결국 이런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좀 더 좋은 방법은 회사명을 함부로 언급하지 않는 것이며, 더 좋은 것은 취업과 관련된 내용을트위터에 올리지 않는 것이다.

 

트위터 기본 명령어 가이드

 

@username: 기본적인 대화를 할 때에는 @ 기호를 앞에 넣고 사용자명을 입력하면 된다.

 

D username: 해당 사용자만 볼 수 있도록 다이렉트 메시지(Direct Message)를 보낼 때에는 사용자명 앞에 D나 ‘DM’을 넣으면 된다.

 

RT @username: ‘리트윗(Re-Tweet)’ 혹은 그 내용을 다시 트윗하고 싶을 때 원래 트위터 사용자 명 앞에 RT를 붙인다.

 

ON username / OFF username: 한 사용자에 대한 모바일 알림을 키고 끄는 명령어이다. STOP이나 QUIT을 쓰면 전체 사용자에 대한 SMS 메시지를 받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휴대폰 알림에만 영향을 준다.

 

FOLLOW username / LEAVE username: 해당 사용자의 트윗을 보거나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을 때 사용하는 명령어.

 

WHOIS username: 사용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팝업창으로 보여준다.

 

GET username: 특정 사용자의 최신 트윗을 보여준다.

 

STATS: 얼마나 많은 사람을 팔로우 하고 있으며, 팔로잉 숫자는 몇 명인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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