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중단 잦은 지메일, 인프라 분리 필요성 제기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9.08

최근 구글의 인기 지메일 서비스가 광범위한 서비스 중단 사태를 맞으면서 일부 IT 관리자들은 직원들에게 업무용으로 온라인 이메일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분석가 댄 올즈는 “지메일과 같이 구글 앱스가 점점 더 보편화되고 중요해 질수록, 서비스가 중단될 때마다 구글이 당황하고 유감스러워하는 것보다 더 많은 부정적인 관심을 끌게 된다”고 지적했다.

 

올즈는 또 “이메일은 기업 사용자에게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이다. 만약 지메일이 믿을만하지 않다고 인식하게 되면, 기업 사용자는 도입하지 않을 것이다. 지메일 서비스가 중단될 때마다 기업들은 무료 이메일 솔루션 도입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구글의 공식 지메일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지메일 서비스 중단은 서버 트래픽 과다로 인한 것이었다.

 

구글의 사이트 안정성을 책임지고 있는 벤 트레이너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최근 요청 라우터에 적용된 몇 가지 변경 사항으로 인한 부하를 다소 과소평가했다”며, “몇몇 요청 라우터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그 영향으로 나머지 시스템도 트래픽 보내기를 중단했고, 몇 분 사이에 거의 모든 요청 라우터에 과부하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지메일 담당 엔지니어는 서비스가 중단되고 몇 초 내에 경고를 받았고,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요청 라우터를 추가로 배치했다. 트레이너는 서비스 중단 후 100분 정도에 지메일의 99.9%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의 분석가 매트 케인은 구글이 기업 사용자와 일반 사용자 지메일 서비스용으로 별도의 인프라를 사용해 이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인은 “구글은 일반 사용자 서비스와 상용 서비스가 완전히 독립적라는 점을 증명해야 하며, 상용 서비스는 대부분의 상용 이메일 SaaS 서비스의 기준인 99.9%의 서비스 가용성을 유지해야만 한다”며, “현재 구글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상용 지메일 서비스를 일반 사용자 트래픽과 구분 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구글은 여전히 자사의 서비스가 익스체인지 이메일 서버와 같은 자체 서비스보다 태생적으로 더 안정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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