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자가 향후 5년간 급증, 올해 4,280만 명(전체 이용자의 1.1%)에서 2014년에는 9억 9,800만 명(19%)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모바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컴퓨팅 기능과 데이터 저장을 휴대폰이 아닌, 클라우드 공간에서 수행하는 것이다.
ABI 리서치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해 출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의 수석 애널리스트 마크 비큐는 "2008년에서 2010년까지는 위치 관련 서비스에 의해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다. 내비게이션이나 맵 애플리케이션이 그것이다"라며, "이 기간 중 전체 이용자의 60%가 위치 정보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업무용 생산성 애플리케이션들이 혼합된 형태로 모바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장악할 것이며, 여기에는 협업용 서류 공유, 스케쥴링, 영업 관리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ABI 리서치는 또 구글, 아마존 AWS, 포스닷컴 등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의 일부 또는 전체가 2010년부터는 공격적으로 모바일 기능을 마케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