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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스 사용자들에게 '웨이브' 공개한다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9.09.02

구글이 앱스 스위트 사용자를 대상으로 웨이브(Wave)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툴의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지난 5월 발표된 웨이브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현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뷰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웨이브를 사용해보고 싶은 앱스 관리자들은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전체 앱스 사용자에게는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웨이브는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위한 스위스 군용 칼과 같은 툴로,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블로깅, 위키, 멀티미디어 관리, 문서 공유 등을 하나의 툴로 합친 것이다. 구글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 I/O 컨퍼런스에서 웨이브를 처음 시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에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웨이브는 지메일, 구글토크, 문서도구, 사이트 등의 서비스들과 중복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앱스와 잘 맞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구글은 웨이브의 장래가 매우 유망하고, 잠재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만한 역량이 있다고 믿지만, 성공 여부는 구글이 사람들에게 웨이브가 무엇이고, 어떤 것을 하며, 어떤 사용 예가 있는지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구글은 이번 발표에서 웨이브가 모든 크기의 업체와 교육기관용으로 설계된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스위트인 앱스(Apps)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글은 “웨이브는 각 개인들이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하고 함께 일하는 대화 및 문서와 같은 것”이라면서, “작성해야 할 보고서, 계획을 만들어야 하는 행사, 검색, 혹은 진행해야 할 커뮤니케이션 등에 상관없이 구글 웨이브를 이용하면 좀 더 생산성이 높고 효율적인 실시간 업무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문서에 텍스트, 사진, 가벼운 가젯 애플리케이션, 지도 등의 요소를 추가하는 협업을 웨이브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구글은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대화와 문서 등이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에서 모두 통합된다”라고 덧붙였다. juan_perez@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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