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EMC, 클라우드 지원 전문업체 패스트스케일 인수

Grant Gross | IDG News Service 2009.09.01

EMC가 패스트스케일 테크놀로지(FastScale Technology)를 인수했다. 패스트스케일은 사설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에 중점을 둔 데이터센터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이다.

 

패스트스케일의 대표 제품인 패스트스케일 컴포저 스위트(FastScale Composer Suite)은 물리 인프라는 물론 가상 인프라와 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최적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패스트스케일의 기술은 애플리케이션과 서버 관리의 단순화와 물리적, 가상, 클라우드 인프라의 도입을 용이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들은 패스트스케일의 기술을 이용해 동일한 데이터센터에서 성능 저하없이 세 배 이상의 가상머신을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이 EMC의 설명이다.

 

패스트스케일은 개인 소유의 비상장 회사로, EMC는 상세한 인수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EMC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아이오닉스(Ionix) 제품군을 확장해 사설 클라우드의 성능과 확장성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EMC는 또한 자사의 기존 고객이 물리적인 데이터센터에서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또는 사설 클라우드로 옮겨가는 것이 훨씬 용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MC는 이번 VM월드에서 VM웨어와의 기술적 사업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EMC는 VM웨어 v센터 앱스피드의 공인 리셀러가 될 예정인데, 이 제품은 VM웨어 v스피어 4 가상 환경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측정하고 성능 문제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제품이다.  grant_gros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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