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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윈도우 모바일, 독자적 매력이 필요하다

Jared Newman | PCWorld 2009.08.21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아이폰 OS에 대항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동시에 2종의 운영체제를 공급하는 전략을 취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됐다.

 

대만 디지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는 오는 10월 윈도우 모바일 6.5를 발표하는데 이어 내년 2월에는 터치 기능을 개선한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내년 10월에는 윈도우 모바일 7이 예정돼 있다.

 

디지타임즈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윈도우 7이 출시되어도 구형 운영체제가 사라지지 않을 계획이다. 이 소식통은 구형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가 역할을 분담해 저가 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모바일 7이 애플 아이폰과 상대한다면, 구형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시장을 동시 상대한다는 개념인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 언급을 삼가한 채, 단지 오는 가을 신형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출시할 방침이라고만 밝혔다.

 

이 보도의 진위 여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 처한 입지를 극명하게 드러내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업계에서 차지해온 위치가 위협받고 있다. 최소한 모바일 운영체제 부문에서는 그렇다.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기업만 해도 모토로라, HTC, 삼성, 가민-아수스, 레노보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데스크톱 분야에서도 1,000달러 이상의 PC 중 91%가 애플 제품이라는 NPD의 발표가 있을 만큼 위협받고 있는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다원화 전략이 명백히 틀렸다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또 새로운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가 별볼일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경쟁 제품에 대한 대응물을 출시하는 것 이상의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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