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40%는 의미없는 수다”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8.14

트위터 포스트를 조사한 결과 실제로 상당수가 쓸모없는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어 애널리틱스 LLC(Pear Analytics LLC)가 진행한 이번 조사결과 “의미없는 수다”가 전체 트윗의 40.55%를 차지한다는 것.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 트위터는 지난 1년간 무려 3,712%나 성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닐슨에 다르면, 현재 5번째로 인기있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이다.

 

또한, 트위터는 우주비행사가 우주에서 트위팅을 하고, 백악관에서 하며, 이란 사태때 상황을 전달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면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트위터는 맛 없는 커피, 헤어스타일, 쇼핑몰 입구에서 멀리 주차하는 것의 귀찮음 등에 대한 쓸데없는 잡담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차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어 애널리틱스의 CEO인 라이언 켈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트위터를 사용하고 소비하는지에 대해 논의를 하다가 굉장히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라며, “어떤 이들은 뉴스나 글의 소식통으로 느꼈으며, 다른 사람들은 거의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광고성 트윗을 계속 올리는 것으로 느꼈다. 그러나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트위터를 매 분마다 “난 지금 샌드위치를 먹고 있다” 같은 감정없는 수다를 떠는 공간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켈리와 그의 회사는 2주 동안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라온 2,000개의 미국에서 작성된 영문 트윗 샘플을 가지고 조사를 시작했다. 트윗을 뉴스, 스팸, 기업의 광고트윗, 의미없는 수다, 대화, 전달(RT) 등의 카테고리로 나눴다.

 

많은 이들이 예측하듯이 “방금 커피를 쏟았다. 내 아이는 매우 귀엽다” 등의 의미없는 수다가 가장 큰 40.55%를 차지했다. 대화는 이와 비슷한 37.55%를, 전달은 8.7%를 차지했다.

 

켈리는 “트위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과연 뉴스 매체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지, 아니면 계속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공유하는 공간이 될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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