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트위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면, 처음 몇 주간 업데이트하고 팔로워(follower)들에게 답변을 하고, 모니터링을 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다. 운이 좋은 회사 몇 군데만이 하루 종일 소셜 미디어를 관리하는 사람을 고용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트위터에는 기업 사용자가 트위터 계정을 좀 더 쉽게 관리하도록 해주는 다양한 웹 기반 툴들이 있다. 이런 툴들은 트위터를 사용한 기업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소비자 반응도 쉽게 모니터링 하도록 해 준다.
이 기사에서는 우선적으로 완전히 웹 기반일 것, 모든 기기, 모든 운영체제, 그리고 언제나 직원들이 트위터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것 애플리케이션을 기준으로 유용한 것을 5가지 꼽아보았다.
코트윗(CoTweet)은 코카콜라, 스타벅스, 젯블루(JetBlue) 등이 이용하면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업용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이다. 코트윗의 기본 개념은 매우 간단하다. 하나의 트위터 계정을 여러 사람이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코트윗에 가입한 후에 트위터 계정을 연동시키면, 바로 이용할 수 있는데, 자신 말고도 함께 계정을 관리하고 싶은 사람의 트위터 피드를 등록할 수 있다. 이 때 각 사용자가 업데이트한 내용이 URL 줄임 기능인 bit.ly를 통해서 받게 되어, 누가 업데이트했는지 표시된다. 여러 개의 회사 트위터 계정을 같은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시간에 팀원 중 해당 트위터 계정에 업데이트할 수 있는 사람을 지정하는 스케쥴 기능과 특정 메시지를 팀원에게 할당하는 지정기능(Assigned to)도 있다. 언급(mentions)된 트윗을 별도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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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시간이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는데 가장 중요한 이슈라면, 트윗을 특정 시간에 보내도록 하는 트웨이터(Twaitter)가 가장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다. 트윗 편집기에서 ‘트웨이트(twait)’버튼을 누르면 스케줄러가 나타나서 팔로워들에게 내보낼 메시지의 스케쥴을 설정할 수 있다. 코트윗(CoTweet)과 마찬가지로 여러 명이 함께 트위터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데, 코트윗과 다른 점은 회사의 트위터 계정을 단순히 공유해야 해서 누가 업데이트를 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 똑똑하고 단순하게 설계됐다. RSS 피드를 구독할 수 있는 기능도 보너스로 있지만, 이 기능은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트윗퍼늘(TweetFunnel)은 기본적으로 코트윗(CoTweet)과 비슷하기 때문에,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지 결정하면 된다. 트윗퍼늘은 사용자들을 초대해서 계정을 관리하도록 한다. 메시지를 언제 내보낼지 예약도 할 수 있는데, ‘언급(mentions)’ 탭이 있어서 코트윗보다 모니터링이 수월하다. 트위터의 장점 중 하나는 ‘속도’로 가끔 너무 빨라서 공개되면 안 되는 내용이 공개되는 부작용이 있기도 한데, 트윗퍼늘에는 트윗 승인 절차가 있어 이런 실수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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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스위트(HootSuite)는 사용자를 여러 명(에디터) 등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올리는 시간도 결정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특정한 검색 키워드를 저장해두고 간단히 해당 탭을 누르는 것으로 키워드가 언급된 트윗을 검색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회사의 여러 개정을 관리할 수 있으며, 드롭다운 메뉴로 나타나서 관리하기가 수월하다.
트윗IQ(TweetIQ)는 앞에서 언급된 애플리케이션만큼 정교하지는 않지만, 트위터 초보자들이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 계정 팔로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의 키워드를 담은 태그 클라우드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이미 검색했던 주제들은 #Topics에 표시된다. 팀원들과 함께 사용하려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공유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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