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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좀…’ 아이폰 10가지 골칫거리와 해결책

Jared Newman | PCWorld 2009.08.03

아무리 뛰어난 기기라 해도 결점은 있게 마련이다. 아이폰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폰에 찬사를 보내고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작은 문제점들로 인해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도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존재한다.

아이폰의 사소한 문제점 10가지에 대해 정리하는 한편, 이들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살펴본다.

 

10. 기본 애플리케이션을 숨길 수 없다.

아이폰의 시작 화면은 이용자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기본적으로 설치된 로그램의 아이콘들로 가득 차 있다. 아이폰 인터페이스에서 아이콘이 제거될 수 없는 주가 확인 프로그램이 한 예다.

 

그러나 애플의 의도와는 달리 모든 사람들이 다우존스 산업지수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며, 날씨나 계산기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폰의 기본 프로그램이 숨김, 삭제, 커스터마이즈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애플의 완고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준다.

 

희망 사항 : 애플이 이와 같은 점을 수정하기를 원했다면, 설정 메뉴에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삭제하지 않고 보이지만 않도록 하는 ‘외관’ 옵션을 추가했을 것이다.

 

해결책 : 보이지 않기를 바라는 프로그램은 홈 화면의 마지막 페이지에 위치시키면 된다. 이것은 가장 손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다 손이 많이 가는 방법(Macenstein에 자세히 설명돼 있다)은 숨겨진 오버플로우 페이지에 프로그램을 감추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아이폰이 꺼질 때까지만 가능하다. 제일브레이커(Jailbreakers ; 아이폰을 해킹한 사용자)들은 에스비세팅(Sbsetting)이나 푸프(Poof)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이다.

 

9. 백그라운드에서 판도라(Pandora) 등의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없다.

아이폰의 뛰어난 장점 중 하나는 3G나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서 어디서나 판도라나 슬래커(Slacker)와 같은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게임을 할 때 인터넷 라디오에서 방송되는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애석한 일이다.

 

희망 사항 :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애플은 특정 프로그램들은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이팟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면 아이폰에서도 가능해야 한다고 본다.

 

해결책 : 아쉽지만 제일브레이킹, 즉 해킹 버전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게이진(Gaizin)의 백그라운더(Backgrounder)를 다운로드하면 완전한 멀티태스킹 작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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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앱스토어 검색이 어렵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각자의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기 원한다. 그러나 앱스토어의 수많은 프로그램들 가운데에서 이를 골라내기는 매우 어렵다. 텍스트로 검색하거나 발표 날짜로 분류하면 각 범주에서 100위 안에 드는 프로그램 정도는 검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100가지 중에서 찾아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지난 주 발표에 따르면, 반갑게도 애플에서 검색 주제어 기능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 기능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희망 사항 : 모든 프로그램을 한 번에 보여주는 옵션이 있다면, 앱스토어의 수많은 프로그램을 이름이나 순위로 정리하여 선별할 수 있을 것이다.

 

해결책 : 앱 마이너(App Miner)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앱스토어를 검색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판매중인 프로그램의 목록을 보여주며, 이용자는 할인을 위한 ‘관찰 목록’을 만들 수 있다. 필터링과 이용자 추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앱티즘(Apptism), 앱비콘(AppBeacon), 맥월드의 앱 가이드를 참고하면 좋다.

 


7. 배터리의 빠른 소모 문제

아이폰은 휴대폰이다. 우리는 아이폰이 일반적인 컴퓨터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보고 있다가 이 제품의 배터리가 하루 이상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잊곤 한다. 한참 탭탭 리벤지 게임을 잘 해내는 도중에 배터리 게이지가 바닥을 가리키는 것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

 

희망 사항 : 애플에서 이용자들이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보다 큰 배터리를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애석하게도 그다지 기대할만한 부분이 아니다.

 

결책 : 이동 중에는 와이파이 기능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는 3G 기능을 중지하고, 필요하지 않으면 와이파이 기능도 중지시키면 좋다.

 

화면 밝기도 최대한 낮추자. 또 환경설정에서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동 리프레시 기능을 중지시키자. 이렇게 해도 소용이 없다면 다소 보기 좋지 않지만 별도로 외장 배터리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밖에 없다.

 

6. 파일을 저장하거나 이메일에 첨부할 수 없다.

 물론 아이폰은 컴퓨터가 아니지만 여러 가지 기능과 하드 드라이브를 갖춘 스마트폰이라면 적어도 파일 저장과 전송은 가능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사진과 동영상은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 안에서만 전송될 수 있다. 또한 워드 문서나 다른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편집하고 전송할 수 없다.

희망 사항 : 애플에서 사진과 문서를 위한 파일 관리자 프로그램과 이메일에 파일을 첨부하는 편리한 방법을 추가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보안을 위해서 애플은 특정 파일 형식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해당 파일은 온라인상의 서드파티 프로그램으로 스캔해야 할 것이다.

해결책 : 아이폰을 위한 파일 전송과 저장 도구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1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퀵오피스 파일(QuickOffice Files)을 이용하면 이메일로 문서를 보내고, 다른 컴퓨터로 문서를 전송하고, 아이폰에서 이를 볼 수도 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Box.net은 온라인상의 보관함에 문서를 저장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하여 문서를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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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MAP 지메일의 기능이 다소 떨어진다.

지메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이폰의 Mail 앱(app)을 사용하여 아이폰에서 브라우저를 열고 지메일에 접속하지 않고서도 쉽게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이폰의 메일 앱이 지메일의 멋진 기능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지메일의 자랑인 쓰레드(thread, 하나의 주제에 대해 전달하거나 답장으로 받은 메일 내용들을 하나로 보여주는 기능)를 아이폰에서 만나볼 수 없다는 사실이 가장 안타깝다.

 

만약 아이폰에서 친구들에게 보낸 이메일들이나 주고받은 대화들을 쓰레드 형식으로 표시되도록 한다면, 메일 앱은 곧장 과부하 상태가 되어 버릴 것이다.

 

희망 사항 : 메일 앱과 지메일 웹 앱의 장점들을 혼합하는 것이다. 웹 지메일의 구성 방식을 유지하는 한편, 오래된 메일들은 오프라인 시 읽을 수 있도록 캐시로 저장해 두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핫메일이나 야후 메일의 사용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해결책 : 메일 앱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어도, 아이폰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선보이고 있는 지메일 웹 앱과의 교체는 가능하다. 게다가 지메일의 웹 앱은 하루가 다르게 개선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와이프 인식(swipe recognition) 기능이 추가되어 가벼운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이메일 메시지들을 보관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곧 HTML5 형식의 캐싱(caching)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사파리에서 ‘+’ 버튼을 사용해 지메일을 아이폰의 홈페이지에 추가시킨 후, 기존의 메일 앱은 휴지통에 버리도록 하자. 이젠 거의 차이점을 크게 느끼지 못할 것이다.

 

4. 연락처 저장 시 그룹 지정 기능이 없다.

아이폰은 친구이건 직장상사건 간에 상관없이 알파벳 순으로 연락처를 저장한다. 이는 아이폰에 기본 내장돼 있어 애플리케이션이 연락처를 업무용과 비업무용으로 분류하여 저장할 수 없게 한다.

원하는 대로 그룹화 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따라서, 사전에 컴퓨터에서 세부 그룹들을 만들어 두지 않는 한 모든 연락처들은 하나의 목록으로 저장된다.

 

희망 사항 : 연락처 목록 위에 별도의 탭과 함께 각 연락처별 정보 페이지에 간단한 드롭-다운(drop-down) 목록을 마련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해결책 : 상기 기능을 제공하는 앱을 설치하는 것. ABContacts앱은 필터링 기능이 있어 연락처들을 이름, 지역, 회사 등 설정한 대로 구분하여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그룹스(Groups)앱의 경우 드래그-앤-드롭(drag-and-drop) 방식으로 연락처들을 분류할 수 있으며 한꺼번에 대량으로 이메일들을 발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바일 스팸 작업에는 그야말로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이다.

 

3. 이메일 관리 기능이 취약하다.

아이폰 2.0 OS 업데이트로 인해 아이폰에도 벌크 이메일 관리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다른 서비스들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메시지를 삭제하거나 다른 폴더로 이동시킬 때 ‘전체 선택’ 기능이 없어 메시지들을 하나하나 선택해야만 하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게다가, 검색어 검색을 한 후 그 결과를 삭제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정한 사람들과의 연락 내용을 쉽게 지워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희망 사항 : 상기에 언급된 기능들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한층 강화된 벌크 이메일 관리 기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해결책  : 100%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은 없다. 이동통신사업자가 지원하는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웹 이메일 계정에 접속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 비록, 메일 앱처럼 깔끔해 보이지는 않겠지만 더욱 강화된 관리 기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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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이터의 원격삭제 서비스 요금이 연간 99달러에 달한다.

 택시에 탈 때만 해도 분명히 주머니에 있었던 아이폰이 집에 와서 보니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매년 99달러 달러를 지불하면서 유료 서비스인 모바일미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아니라면, 원격으로 휴대폰을 조정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희망 사항  : 애플이 모바일미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사용 시마다 비용을 청구하는 원격 삭제 기능을 도입하는 것이다. 즉, 분실을 대비한 보험을 들기보다는 분실수표를 취소하자는 것.

해결책 : iSecurity(내 휴대폰 찾기)라는 앱을 사용하여 아이폰에 iPassword 또는 iBlackBook라 불리는 눈속임 앱을 만들 수 있다.
단돈 2달러에 불과한 이 앱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는 척하면서 바보같은 범죄자들이 패스워드를 입력하려 시도할 때마다 이메일로 휴대폰의 위치를 알려준다. 아니면, 그냥 기존의 방식대로 아이폰에 패스워드 보호 설정을 해두는 것을 고려해 보자.

 

1. AT&T가 독점 공급하고 있다.

3.0 OS업데이트를 통해 드디어 아이폰에서도 테더링(tethering) 및 멀티미디어 메세징 서비스(MMS) 기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북미 지역에서는 아이폰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AT&T가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사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제조사인 애플 역시 불만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AT&T는 추후 이들 기능을 도입하면서 상당한 요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 장기간의 의무사용, 높은 데이터 요금, 불공정한 사용조건 등 (예 : 여타 AT&T 휴대폰에서는 사용 가능한 슬링플레이어의 3G 기능 사용불가) 사용자들이 AT&T를 싫어할 만한 이유는 수없이 많다.

 

희망 사항 : AT&T의 아이폰 독점 공급이 계약에 의해서든 의회의 명령에 의해서든 종료되고, 애플이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예- 버라이즌)를 채택하는 것. 그렇게 되면, AT&T도 더 이상 아이폰 사용자들을 2류 고객들처럼 처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해결책  : 직접 시도해 본 것은 아니지만 Bent.at이라는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iPhoneHacks 코너의 상세 설명을 그대로 따라 하면 아이폰을 해킹하지 않더라도 테터링 기능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다만, AT&T의 보복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음을 명심하시라.

 

AT&T의 서비스에 질려버려서 더 이상 AT&T를 사용하고 싶지 않은 사용자라면, 아이폰을 언록(이동통신사의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는 작업)하고 더 나은 대안이 나올 때까지 T모바일(현재 미국에서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한 GSM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유일한 이동통신사)로 전환하도록 하자.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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