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특허 보유 IBM, 미 특허청 수장으로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09.07.30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회사인 IBM이 특허를 관리하는 정부기관의 최고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지명된 IBM의 지적 재산관리 책임자이자 부회장인 데이비드 카포스(David Kappos)는 29일(현지시간) 확정을 앞두고 있는데, 만일 확정이 된다면 카포스는 미국 특허상표청(USPTO; Under Secretary of Commerce for Intellectual Property and Director of the 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의 새로운 청장이된다.

 

카포스는 앞으로 77만 여 개의 특허신청 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는 특허청의 재정비를 맡게된다.카포스는 지난 3월 사법부의 상원 의원회 앞에서 증거를 제시하는 등 현재의 특허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IBM은 지난 16년 동안 계속 최고로 많은 특허를 신청하면서 산더미처럼 특허신청 처리 업무량 증가에 일조했다. 2008년에는 5,000개의 새로운 특허 받아 기록을 세워, 특허청이 좀 더 처리속도를 높일 수 있다면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임명을 받으면 카포스는 부시 정권부터 특허청장자리를 지키고 있던 현재의 존 J. 돌 청장을 대신하게 된다.

 

카포스는 현재 IBM의 특허 및 상표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20년간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특허 시스템 전문가이다. 미국 정부는 카포스가 특허청의 수장을 맡아 특허 시스템 개혁을 이끌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ditor@idg.co.kr

 Tags IBM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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