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그래픽 칩 출하량 증가, PC 시장 회복하나

Sumner Lemon | IDG News Service 2009.07.28

지난 2분기 그래픽 칩 출하량이 급등해 PC 판매량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가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그래픽 칩의 2분기 판매량은 9,830만개로, 1분기 대비 31.3%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1, 2분기에는 연 중반의 PC 판매량 감소에 따라 그래픽 칩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행보라는 분석.

 

대표적인 그래픽 칩 제조업체인 AMD와 엔디비아의 판매량은 모두 상승했으나, 시장 점유율 부분에서는 AMD가 지난 분기 17.1%에서 18.4%로 늘어났고, 엔디비아는 31.1%에서 29.2%로 떨어졌다.

 

인텔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시장 점유율이 49.7%에서 50.2%로 늘어났다.

 

존 페디 리서치는 윈도우 7, 애플 맥OS X의 스노우 레오파드 버전 등이 PC 수요 증가를 예측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윈도우 7은 10월 스노우 레오파드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주, 2분기 PC 출하량 통계를 발표한 IDC는 컴퓨터 판매량이 하반기에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어, 이번 그래픽칩 판매량 증가 소식과 함께 PC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새로운 컴퓨터 구입을 미루고 있어서 대부분의 PC 수요는 일반 소비자에서 올 것으로 관측된다. sumner_lem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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