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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팁] “적절한 해시태그와 팔로윙이 생명!” 일자리 찾기

C.G. Lynch | CIO 2009.07.27

많은 회사들은 기존의 방식으로 채용 광고를 올리고 있는데 반해 트위터를 활용하여 인재를 발굴하고 있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를 사용해서 새로운 일을 찾아내는 것은 단순한 과정이 아니다. 매우 빠르게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내용의 흐름을 따라가기도 쉽지 않다. 또한 트위터의 검색 도구는 유용할 때도 있지만 채용에 대한 검색 범위를 특정 내용으로 좁히기 어려울 때가 있다.

 

우리는 보다 현명한 검색 방법에 대해 커리어 전문가들과 얘기를 나눴다. 일반적으로 이용자는 해시태그(hashtag)를 통해서 검색 내용을 걸러내야 한다. 해시태그란 트위터 이용자들이 그들의 트위트를 지정하고 이들을 각각의 범주로 분류하는 기호(#)다. 우리는 또한 유용한 내용을 올리는 몇몇 트위터 핸들(트위터 이용자 이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에 대해 알게 되면 일자리에 관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트위터 채용 관련 해시태그

 

트위터의 해시태그는 hashtags.org에서 볼 수 있으며, 여기에는 다른 이용자들이 트위터에 올라오는 수많은 글들을 효과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엄청난 수(때때로 아이러니컬하게 느껴진다)의 범주 목록이 존재한다.

 

커리어 컨설팅회사인 리커리어드(reCareered)의 사장 필 로젠버그(@philreCareered)는 구직자들에 의해 가장 많이 사용된 트위터 태그는 #jobs, #job, #jobseeker, #career, #careers라고 밝혔다.

 

트위터에서 이와 같은 해시태그를 검색하려면 트위터의 검색 엔진에 입력할 검색어 앞에 ‘#’ 기호를 붙여야 한다(예: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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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엔진은 실시간으로 #jobs 해시태그가 지정된 트위트를 검색해준다. 해시태그만으로 검색을 하면 구직자와 상관 없는 수많은 일자리에 대한 내용도 검색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트위터의 고급 검색 엔진을 이용하여 구직자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주제어(예: 프로젝트 매니저)와 함께 해시태그(#jobs)를 검색란에 입력하는 것이 좋다.

 

로젠버그는 검색 범위를 좁힐 때는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다 세밀한 특정 내용으로 검색할수록 검색 결과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채용 담당자들과 고용주들은 140자 이내로 글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트위트에 해당되는 주제어를 미처 입력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는 지나치게 구체적인 내용으로 검색을 하면 좋은 일자리를 놓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로젠버그는 “이러한 점이 트위터가 당면한 문제들 중 하나다. 채용 담당자가 ‘network administrator’를 구하는 글을 올릴 때, ‘network admin’이라고만 입력한다면 이를 놓치는 구직자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에 대한 최적의 해시태그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트위터에는 수많은 해시태그가 존재한다. 잡 라운지(Job Lounge) 블로그는 트위터의 일자리 관련 해시태그를 정리해서 올려 놓았다. 다른 이용자들도 자신들이 추천하는 해시태그를 여기에 추가했다.

 

트위터의 채용 광고 검색 요령

 

해시태그에 외에도 많은 커리어 관리 조직, 전문가, 비영리 단체들은 새로운 채용 광고가 트위트되는 트위터 페이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하나는 잡 앤젤스(@jobangels)로, 네티즌들이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 비영리 단체다.

 

마크 쿠무타(@TriumphCIO)는 이 조직이 일을 찾는 사람들의 트위트와 인재를 채용하려는 고용주와 채용 담당자들의 트윗을 다시 올리고 있으며, 구직 성공 사례와 관련 기사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CIO.com에 커리어 관련 칼럼을 쓴 쿠무타는 CIO나 IT 디렉터 직책을 구하던 도중 잡 앤젤스의 CIO로 자원했다.

 

그는 “우리는 구직자들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일자리에 관한 정보를 올리는 또 다른 핸들에는 @hashjobs, @craigslistjobs, @thejobsguy 등이 있다. #jobs 해시태그로 트위터를 검색하면 @losangelesEdjob이나 @JobChicago와 같은 지리적, 직업적인 핸들까지 한꺼번에 검색된다.

 

구직자들이 보기를 원하는 다른 핸들은 채용 광고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 @WSJCareers는 검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용시장에 관한 기사를 올린다. @danschawbel, @CareerRocketeer, @crisjobcoach, @kirstendixson과 같은 커리어 전문가들도 있다. 그리고 CIO.com의 커리어 전문가인 메리디스 레빈슨(@meridith)를 잊지 말자.

 

보다 심층적인 트위터 사용법

 

JibberJobber.com(@jasonalba)의 CEO 제이슨 알바는 트위터에서 채용 광고에 대한 정보를 아는 것도 좋지만, 이 매체의 가장 강력한 점은 구직자가 원하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과 알고 지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매체를 이용해서 앞으로 일하고 싶은 회사에 근무 중인 사람들과 친해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공석이 생기면 해당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동안 친분을 쌓은 구직자를 생각해내는 이상적인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알바는 “목표회사 3개를 정해서 트위터의 검색 도구에 입력해 놓으면, 해당 회사에 대해 얘기하거나 실제로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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