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넷북보다는 가치중심적 제품에 집중할 것”

Peter Cohen | Macworld 2009.07.22

애플의 COO인 팀 쿡이 3분기 실적 발표현장에서 넷북 시장에 관심이 없다는 견해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최근 노트북 가격을 내려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P부터 아수스까지 거의 모든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넷북을 판매하고 있어, 애플이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하지만 쿡은 “우리의 목표는 많은 노트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노트북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런 면에서 399달러, 499달러에는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애플이 넷북이나 아이폰 기반의 타블렛 컴퓨터를 내놓을 것이라는 모건스탠리의 분석에 “미래를 등한시 하고 싶지 않고, 새로운 제품에 대해서도 상세히 밝히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쿡은 넷북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종종 후회한다고 지적하면서, 애플은 최고의 가치를 가진 제품을 생산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3분기에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3% 많은 175만 대의 노트북을 판매했는데, 지난 6월 WWDC에서 노트북 제품군을 업그레이드하고 가격을 낮춘 것이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쿡은 3분기의 맥 평균 판매단가가 낮아졌으나, “지난 해 보다 800달러 저렴하게 맥북 프로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객들은 이런 전략과 가격에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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