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듀얼코어 네오로 넷톱 시장 '노크'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7.20

당초 씬앤라이트급 노트북 시장을 겨냥했던 '네오' 프로세서가 넷톱 시장에의 적용을 가시화하고 있다.

 

AMD는 최근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네오 프로세서를 탑재한 넷톱을 연말 경 다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인터넷 접속, 이메일 등 기본적인 업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 달리 네오 프로세서는 보다 강력한 연산 능력과 그래픽 기능으로 완전한 컴퓨터로서의 기능이 가능하다.

 

AMD의 클라이언트 마케팅 디렉터 밥 그림은, 네오 프로세서가 노트북 시장을 주공략 대상으로 삼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일부 제조사들이 절전형 넷톱 시장에의 적용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플랫폼 및 폼팩터에서 무난히 동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데스크톱 사용자들의 경우 보다 강력한 성능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오칩 탑재 데스크톱은 아톰 넷톱보다 고해상동 동영상 재생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퀘이크 등의 그래픽 지향적 애플리케이션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AMD는 지난 1월 싱글코어 네오 라인업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5월 듀얼 코어 네오 프로세서를 선보인 바 있다.

 

머큐리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딘 맥카론은 이에 동의하면서도 인텔이 향후 아톰 칩에 그래픽 칩을 통합하면서 성능 격차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톰 기반의 넷톱들과 달리 네오 플랫폼 넷톱들이 보다 고성능을 지원함에 따라 오히려 상위 CPU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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