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식지않는 페이스북 열풍!" 회원 2억 5,000만 명 돌파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7.16

페이스북이 15일 또 한번 기록을 세웠다. 회원 수 2억 명 돌파를 발표한지 3개월 조금 지난  15일, 2억 5,0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 이번 발표는 웹사이트 중 페이스북의 사용시간이 가장 높다는 보고서와 함께 나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 “2억 5,000만 명이 되는 여러분이 페이스북에 생명을 주고 이 사이트를 사용하는 모든이들에게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준다. 감사하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사이트에 현재 상태를 올리고 친구나 가족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페이스북을 발전시켰다. 우리에게는 2억 5,000만 명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개인적인 연결이 만들어졌는지, 또 페이스북이 얼마나 멀리까지 연결의 힘을 확장시켜야 하는지 알 수 있는 표시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4일 오픈 5주년을 맞은 페이스북은 마이스페이스와 함께 소셜 네트워킹 열풍을 일으켰으며, 컴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월 페이지뷰에서 마이스페이스를 재치고 1위에 등극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이런 폭발적인 인기를 누가 주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자료도 공개됐다. 지난 주, 아이스트레티지랩스(iStrategyLab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주 사용자층이었던 대학생들보다 더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개월간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미국의 고등학생들과 대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55세 이상 사용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 아이스트레티지랩스에 따르면, 55세 이상 페이스북 사용자는 지난 6개월간 513.7% 증가했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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